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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들다. 설상가상 지구촌에 기후변화로 인한 풍수해와 산불피해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현재 지구의 평균 온도는 약 15도이다. 이는 현재 기온이 다른 때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현상은 온실효과와 관련이 있다.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산화탄소다. 이산화탄소는 화석연료를 태울 때 나온다. 우리 생활에 편의를 주는 화석에너지는 고갈 위험이 있는 동시에 환경을 파괴시킨다. 반면 대체에너지는 고갈 위험과 환경 파괴도 적은 미래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우리농가도 대체에너지를 이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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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20.10.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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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반려의 시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9년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26%, 인구는 약 150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올 하반기 인구주택총조사 때 반려동물 양육 실태도 포함시킨다고 한다. 이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이유는 사람마다 제각각일 것이다. 그 중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동반자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필자도 어렸을 때 데비(Debby)라고 불렀던 폭스테리어를 길렀다. 데비는 원산지가 영국인 사냥개로 아주 영민하고 용맹했다. 덩치는 진돗개 정도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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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회 칼럼니스트
2020.10.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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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상황이나 어려움이 닥쳤을 때 자기 스스로 우호적으로 바라보며 이해하는 것을 자기 자비(self-compasssion)라 한다. 자신을 비난 혹은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따뜻하게 수용해 주는 마음이다. 인간의 삶의 방식이나 관점, 기준은 다르다. 타인과 비교하며 마치 그것이 전부 인 냥 자신을 괴롭히는 행동은 건강하지 못하다. 혹은 방어적인 태도로 타인을 비난하는 일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자기 자비는 개발이 가능하며 자신에게 보다 진정성 있게 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비(慈悲)라는 말은 원래 불교 용어로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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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칼럼니스트
2020.10.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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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는 기차표 예매를 위한 ‘장사진’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주요 기차역 창구에 길게 늘어선 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빼놓을 수 없는 풍경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명절 ‘고향 가는 길’ 풍경까지 바꿔놓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퇴색돼가는 오늘날의 추석 풍속도가 출향민에겐 더없이 인생무상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이런 때 일수록 빨갛게 물들 가을 단풍산을 찾았으면 한다. 사실 현대사회는 속도전쟁에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 사회는 눈 깜짝할 사이에 어떤 것이 결정돼 버리고 ‘느리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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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20.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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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은 그리스 키프로스의 전설적인 조각가로 어느 날 여인상을 조각하게 된다. 그는 여인을 아름답다는 마음과 진심을 다해 조각한다. 살아있는 사람보다 더 아름다운 조각상을 사랑하며 갈라테이아는 이름까지 지어준다. 생명이 없는 조각상이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이었다. 미(美)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피그말리온의 진심에 감동한다. 그 조각상에 생명을 넣어주고 실제로 살아있는 여인으로 만들어 준다. 무엇이든 집중하고 간절한 마음과 소망을 담아 열심히 노력하고 바란다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조각가의 이름을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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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칼럼니스트
2020.08.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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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에도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언급한 ‘보이지 않는 손(THE INVISIBLE HAND)’의 개념은 지금까지도 경제학자들이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로 활용된다. 애덤 스미스는 시장이 움직이는 데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한다고 한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중국집의 주인은 고객에서 맛있는 자장면을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 마인드가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맛난 자장면을 판매하는 것이다. 떡집 주인도 고객에서 맛난 떡을 제공해야 한다는 서비스 마인드보다는 맛난 떡을 팔아서 이익"을 얻기 위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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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20.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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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학 이론에 1960년대에 등장한 ‘낙인이론(labeling theory)’에서 유래되었다. 사회제도나 규범을 근거로 특정인을 일탈자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결국은 범죄인이 된다는 이론이다. 한번 부정적인 낙인이 찍힌 사람이 실제로 그렇게 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쉽게 말해, 어떤 사람이 실수를 했을 때 ‘저 사람은 매일 실수하는 사람이야’ 라고 낙인을 찍어버리면 그 사람을 볼 때 늘 실수하는 사람이라는 신념이 생기고 부정적인 결론을 도출하게 되는 것이다. 낙인효과를 ‘스티그마 효과’라고도 부르며 스티그마는 본래 철로 만들어진 인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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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칼럼니스트
2020.08.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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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의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윤리와 도덕이 왜! 필요 한지를 물어보고 자문해 봐야 할 정도로 시대는 사람 중심의 사회가 아니라 물질 중심, 기계 중심, 경쟁 중심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예전과 달리 요즘은 사람과 경쟁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인간과의 관계망은 갈수록 축소되어 가고 있다.인간다운 품위와 진실을 숭배하기에는 인간의 삶은 너무 멀리서 삶의 지형을 만들어 가고 있다. 물질의 풍요는 거대한 반면, 현대인들의 방황의 출발점을 알리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나는 단언하건데 윤리교육의 부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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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8.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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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시대 흐름은 몇 사람의 창조적인 발상에 의해서 달려가고 있다. 물론 다수의 대중이 구축해 놓은 일반적인 삶의 터전과 그에 따르는 기반은 이러한 변혁과 혁신의 시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내고 실험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대중의 거대 생산 기반이 없이는 혁신적인 실험이 안전하게 생활 속에서 정착되거나 결과를 얻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결국 사회는 뛰어난 사람들과 평범한 사람들의 연결고리에 의해서 굴러가고 있다.지나친 보통의 대중적인 삶은 혁신을 수용하지 못하고 한 사람의 유능한 천재를 길러내는 일에 무능함을 보이게 된다.다수의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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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7.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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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교육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끈끈하고 희생적인 부모세대들의 아낌없는 투자, 헌신을 기반으로 마련되는 세계 최고의 생존 기반 조성, 다양한 교육의 선택이 가능한 지식탐구 교육 기반 구축, 집단적으로 구성된 사회인들의 따스한 관심까지, 우리 학생들은 교육의 혜택에 있어서는 가히 풍요로운 지식 열풍,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고 누리고 있다. 이러한 과잉현상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나 교육선택과 공급의 환경이 풍요로운 것에 반해, 역동적인 변화의 시대에 유익을 주고 선진문명을 선도할 차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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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7.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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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작 이후, 달력속 6월, 7월, 8월 세칸만 두리번거리다 보면 여름이 주위에 꽉찬 것을 느낀다. 무덥고 습해 불편함을 주는 여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원속 초록색 나무들의 푸른빛과 지금 반짝 살아있다고 소리치는 풀벌레울음소리 같은 역동적인 환경이 생동감을 준다. 어쩌면, 사계절을 몽땅 가진 계절부자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이 다른 나라에 비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다. 하지만 요즘처럼 코로나-19가 계속되고, 경제적여건 마저 안 좋은 상황에서는 자칫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강한 여름나기에는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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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20.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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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이해하려면 상대의 높이와 자신의 높이를 재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가지고 있는 관점의 눈높이를 수평적으로 맞추어야 된다.자신의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상대의 생각을 내면에 심고, 그 말에 귀를 기우리며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밀접하게 접근하여 알아보고 적극적인 이해를 시도하는 것이다.상대의 입장과 처지가 되지 않고서는 타인의 입장을 이해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툼과 적대와 분열의 현상이 많은 사회 일수록 상대를 이해하는 사회적 기반도 부족하고, 개인 이기주의와 집단 이기주의가 만연되어 있다. 각 계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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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7.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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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만 바꾸어도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평소 우리가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정보는 현명한 길이 아니었고, 최후에 선택한 방법 또한 정작 대안을 찾아주지 않는다. 유익을 얻기 위해서 선택한 방안이 허사가 되었을 때에는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함에도, 사람들은 한번 선택한 길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그 동안의 경험과 습득한 지식을 보아서는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충분히 성공 출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나태요 안일에 속한다. 특히 이러한 사람이 공무원 직위 중 중요한 위치에 있거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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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6.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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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사람도 가정에서의 불화 또는 질병 속에 고통으로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학창시절에 공부 못했던 친구가 밝은 표정으로 주변 친구들에게 베풀며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그래서 많은 사람이 행복과 건강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그중에서 가장 오래된 연구팀은 하버드대 연구팀으로 1937년대부터 75년간 남성 724명의 인생을 추적 조사하고 있습니다.조사 대상자 724명 중 60여 명이 생존해 연구에 참여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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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호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2020.06.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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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심술적 사고는 마치 자신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믿는다. 독심술사처럼 모호하거나 사소한 단어에 근거해서 타인의 마음을 단정 지으며 판단한다. 인지적 오류들 중 하나로 충분한 근거도 없으면서 추측된 생각만으로 결정짓는다. 현실을 실제보다 부정적으로 왜곡하고 과장하여 해석하는데 심리적 고통을 초래하거나 우울장애로 발전하게 만든다. 자신이 타인의 마음을 정확하게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독심술적 사고에 빠지면 자신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정확히 꿰뚫어 볼 수 있다 생각한다. 대부분 상대방의 마음을 물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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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칼럼니스트
2020.06.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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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은 지식의 충돌, 열등감과의 충돌, 집단 따돌림의 충돌,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속도성장의 욕구와 충돌을 하고 있다.그들은 자신들의 세계와 또 다른 다양한 세계 속에 들어서기 위해 작은 지성의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자신들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성장 통을 많이 겪지 않고 넓은 우주의 세계로 재빠르게 진입 할 수 있도록 손을 잡아 주어야 한다.고통은 위대한 수업이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새로운 지식과의 충돌 시에 발생하는 성장 통을 겪어야 하는 건 당연하나, 이들에게는 무거운 짊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은
칼럼
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6.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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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가을 인기배우 공유가 고창 주요 관광지를 화보에 선보여 눈길을 끈 적이 있다. 화보는 ‘고창에서 살아보기’를 테마로 고창의 선운사, 고창읍성 등 잘 알려진 곳 뿐 아니라 책마을해리, 하늘농장, 고창옹기, 용기슈퍼, 삼양사염전, 서해안 바람공원, 들뫼풍경, 상하농원 등 고창만의 스토리가 담긴 장소 들을 보여주었다.‘살아보기’가 주제인 만큼 특정 상품을 부각시키는 것이 아닌 고창과 고창에서 만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당시 화보가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와 함께 고창의 대표적 먹거리인 ‘복분
칼럼
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20.06.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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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 원의 행복 Ⅱ』를 발간했다. 고등학교 졸업 50주년과 산우회 창립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낸 책이다. ‘만 원의 행복’은 월 회비 1만 원으로 우리가 누린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의미한다. 2013년 100회 산행을 기념해 첫 번째 『만 원의 행복』을 낸 지 7년 만이다. 이 책에는 그동안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한 트래킹, 해외여행, 캠핑과 매월 산에 올랐던 족적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그 기록을 모아 엮으니 46배판 형으로 420여 쪽이나 되는 두꺼운 책이 되었다. 먼저 동해안 해파랑길 트래킹. 우리는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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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회 칼럼니스트
2020.06.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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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전은 대안을 찾는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새로운 가치는 문명사회의 대안이 되어 준다. 청소년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청소년들에게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면 대안의 마당을 만들어 그들이 제 발로 들어 설수 있도록 해야 한다.치료가 필요치 않은 사회는 없다. 모든 계층과 문화가 치료를 필요로 한다.다시 말해 대안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대안은 마치 성장의 나침판과도 같은 것이다.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만 그들의 문화를 들여다보는 것 만 가지고는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는 다시 그들이 어른들의 사회를 이해하지 못하는 결과를
칼럼
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6.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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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다는 것은 스스로 자생하지 않고 아직 의존성에서 탈피하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물론 청소년은 아직 미성장의 단계인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미래를 투시하는 능력, 창의력, 지적능력, 사물 인지 능력, 문화를 다루는 기술, 상상력 등은 어른들이 따라 잡지 못할 만큼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그들은 미래의 세계와 산업에 길들여져 있다. 미래의 주인이 아니라, 이 미래의 가치를 다루고 이용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들은 결코 어리지 않다. 다만 타인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소양의 관계적인 측면에서 부족할 따름이다.그들의 지적능력은
칼럼
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6.05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