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인류의 시대 흐름은 몇 사람의 창조적인 발상에 의해서 달려가고 있다. 물론 다수의 대중이 구축해 놓은 일반적인 삶의 터전과 그에 따르는 기반은 이러한 변혁과 혁신의 시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내고 실험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대중의 거대 생산 기반이 없이는 혁신적인 실험이 안전하게 생활 속에서 정착되거나 결과를 얻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결국 사회는 뛰어난 사람들과 평범한 사람들의 연결고리에 의해서 굴러가고 있다.

지나친 보통의 대중적인 삶은 혁신을 수용하지 못하고 한 사람의 유능한 천재를 길러내는 일에 무능함을 보이게 된다.

다수의 지배 논리는 소수의 특수한 역사적 천재를 손잡아 주는 일에 매우 서툴다는 사실이다.
대중문화의 발전 속도는 관행화된 유산을 되 물림 하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틈바구니 속에서 변화를 갈망하는 천재들은 숨 막혀 한다. 
무엇이든 시도하고 발명해 낼 수 있는 사회, 부끄러운 실패의 필살기가 되는 도전이 아니라, 처음의 도전보다 더 값진 용기를 필요로 하는 사회적 자산이라고 하는 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닦아 놓은 길을 가려는 사람들은 넘쳐나고 있지만 스스로의 길을 갈고 닦아 신세계를 개척하여 걸어가려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온라인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은 아이디어 하나로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천재의 아이디어 하나는 인류에게 희망을 주고 불가능하다고 미루어 둔 신세계를 정복해 낸다.

산업화의 미래 비전은 기술력에 만 있지 않으며, 창조적인 사람을 얼 만큼 길러 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교육은 창조적 혁신의 길에 놓인 징검다리와도 같고, 지적욕구를 자극하고 호기심을 유발하며 다가 올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가장 강력한 국가의 무기가 되고 자원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아이디어에 목말라 하고 있으나,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함께 열매로 만들 사회적 기반과 정보의 집합 환경이 부족한 실정이다. 

다가오는 미래는 지금보다 인간의 삶이 행복하고 우리가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놀라운 발명을 선도해야한다고 본다.

청소년들이 무슨 생각과,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아직 모르는 상황에서 미래 문명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할 수 있겠나 싶은 생각이 들겠으나, 나는 청소년을 제재의 문화에서 선택의 문화로, 통제의 문화에서 책임과 절제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대안으로 청소년 참여 형 신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곤 한다.

이제 그들은 규율적인 통제의 세상이 아니라, 어른들의 열린사회로 나와 어른들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 될 만큼 성숙해져있다. 

이제 어른들은 청소년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은, 그들은 우리가 도달하고자하는 미래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은 이제 답습의 세대가 아니라, 독창적인 다양한 문화를 다루는 문화기술의 세대이다.

 

잠언

❶ 창의력은 현재와 미래시대의 자원이다.

❷ 독창적인 가치를 찾아 나서는 일을 즐겨라, 그것이 인생을 살아갈 때 위기를 벗어날 지팡이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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