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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사막을 여행하다가 요술램프 하나를 발견했다. 정말 알라딘의 요술램프처럼 생긴 것이었다. 이 사람이 이것이 진짜인가 가짜인가 궁금해서 램프를 살살 문질렀더니‘펑’하고 소리를 내고는 그 속에서 요정이 나왔다. 요정을 보고 깜짝 놀란 그 남자에게 요정이 말했다. “주인님, 소원을 말하면 제가 들어주겠습니다. 그런데 꼭 한 가지 소원만 들어줄 수 있습
기고
이선구
2013.07.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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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성공을 위한 수많은 지침을 되새기며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선에서 나아가, 이제는 두려움을 버리고 목표를 향해 출발해야 한다. 시작하지 않으면 결코 도달할 수 없으며 아무런 결과도 얻을 수 없다. 적절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당장 적용할 방법은 모르더라도 반드시 기록해 두어라. 우리의 잠재의식은 처음
기고
이선구
2013.07.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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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식민지 시절의 옛날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이 금년으로 70년이 됩니다. 20년 전 이야기입니다. 매년 4월에 있는 모교 개교 기념식에 맞추어 우리 동기는 졸업 50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유일하게 옛 모습대로 남아 있는 학교 도서관 건물을 빌려, 우리 14회 졸업생은 작고한 동기생 45명의 추모식 등 별도의 행사로 이날을 기념했습니다. 행사를 위해 모교
칼럼
황경춘
2013.07.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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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중순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환경운동가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감옥에서 보내온 편지였습니다. 최열은 지난 2월 15일 알선수재 혐의로 상고심 공판에서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고 옥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나는 뉴욕특파원으로 근무하던 1992년 6월 유엔환경개발회의(Earth Summit)가 열린 브라질 리우에 취재를 갔을 때 처음 최열을 대면하게
칼럼
김수종
2013.07.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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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허모씨를 만난 건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였다. 열차가 막 도착해 택시 승강장으로 큰 가방과 짐 꾸러미를 든 사람 30여명이 몰려오자 허씨의 몸놀림도 분주해졌다.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어서 오세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유니폼을 입은 그는 다른 직원들과 함께 쉴 틈 없이 택시 문을 열고 승객들의 짐을 실어 올렸다.
기고
이선구
2013.07.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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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허모씨를 만난 건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였다. 열차가 막 도착해 택시 승강장으로 큰 가방과 짐 꾸러미를 든 사람 30여명이 몰려오자 허씨의 몸놀림도 분주해졌다.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어서 오세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유니폼을 입은 그는 다른 직원들과 함께 쉴 틈 없이 택시 문을 열고 승객들의 짐을 실어 올렸다.
기고
이선구
2013.07.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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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어느 늦은 오후,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아내의 다급한 목소리였습니다. “언제 집에 들어와요?” “집에 무슨 일 있어요?” “옥상의 바퀴벌레 잡는 끈적이에 참새 한 마리가 들러붙어 있는데 뗄 수가 없으니 어쩜 좋아요.” 참새를 잡아야 떼든 말든 할 텐데 잡으려하면 날개를 퍼덕여서 잡을 수 없다는 것을 급한 말로 설명했습니다. 바퀴벌레조차 잡을
칼럼
임종건
2013.07.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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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엇을 할 것인가 오늘을 무엇을 하고 어떻게 보낼 것인가? 처음에 무엇을 하고 두 번째로는 무엇을 할 것인가? 그 다음엔 또 무엇을 할 것인가? 이렇게 일상적인 부분도 신중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다. 작은 목표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할 일이 없을 때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목표가 있으면 능률과 효과가 증대된다. 또한 의사결정이 쉬워
기고
이선구
2013.07.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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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음처럼!~ 소생의 고향 익산은 호남평야 끄트머리라 드넓은 평야에 군데군데낮은 언덕빼기가 전부였지요.그러다 보니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이흐르는 계곡이 있는 곳을 부러워했구요.그런데 이상하게도 바다라는 존재는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그러니 부러워할 수도 없었지요. 3면이 바다이고 70% 가까이가 산인 나라에서 왜 그랬는지 신기할뿐입니다.사람이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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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
2013.07.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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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할 것이 있는가?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급발진 시험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몇일 전에 이틀간 국민 공모를 통하여 그럴듯한 급발진 원인 6가지를 실험하였다. 한 가지 추가한다면 필자가 회장으로 있는 급발진 연구회의 주장도 함께 실험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면서 국민에게 무엇을 해주고 기여를 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중앙정부의 신뢰성은 매우 중요하다. 이곳이 흔들거리면 국민의 기대는 무너지고 다시는 회복하기가 힘들다. 더욱이 자동차와 국민은 직접 직결될 정도로 현안이
칼럼
김필수 교수
2013.07.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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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할 것이 있는가?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급발진 시험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몇일 전에 이틀간 국민 공모를 통하여 그럴듯한 급발진 원인 6가지를 실험하였다. 한 가지 추가한다면 필자가 회장으로 있는 급발진 연구회의 주장도 함께 실험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면서 국민에게 무엇을 해주고 기여를
기고
김필수 교수
2013.07.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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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병(遺傳病)이란 생명 현상을 주도하는 유전자나 유전자를 간직하고 있는 염색체에 이상에 생겨 나타나는 질환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러한 유전병은 유전자인 DNA가 복제될 때 생기는 변이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우리가 생활하면서 접하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나 환경 요인들에 의해서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들은 유전성
칼럼
방재욱
2013.07.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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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선구
2013.06.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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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학 동창들과 함께 1박 2일로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니 2시간 40분 만에 부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 열차 안에서 TV를 보는데 ‘구가의 서’라는 드라마의 몇 장면이 나왔습니다. 25일 종료된 MBC TV의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우리 일행 5명 중에서 ‘구가의 서’가 무슨 말인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평소 T
칼럼
임철순
2013.06.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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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걱정 없고 출세하기 싫은 사람 시기질투 없는 사람 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나.가난하다 서러워말고 못 배웠다 기죽지 말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라네가진것 많다 자랑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말며 한자리 얻었다고 목에 힘주지 말게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네잠깐 다니러온 세상에 편갈라 으르렁 대지 말고 얼기 설기 어우러져 살다 가게만남의 기쁨도 이별의 슬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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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2013.06.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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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이유없이 미워하거나 헐뜯고 욕하다보면 병이 생기지만가치가 있는 것만 대면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약 없이도 건강해진다.칭찬과 존경과 편안한 마음을 가지면 병은 자기 발로 도망친다.악플을 보고 분함을 참지 못해 목숨을 끊은 연예인이 있는가 하면 100만 악풀을 묵묵히 지나치고 군대를 다녀와 정상에 등극한 연예인도 있다.보고 듣고 말하는 것이 자기를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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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2013.06.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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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노인네가 평소에 하지 않던 말이나 동작을 갑자기 하게 되면, 그의 건강상태에 이상이 오는 징조라고 했습니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평소의 습관에 생각지도 않은 변화가 생기면 그 사람의 정신 상태에 이상이 오기 시작한 거라 본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번에 오래된, 판에 박은 듯한 생활 습관에 갑자기 변화가 감지되어 혼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칼럼
황경춘
2013.06.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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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이찬석이라는 사람이네. 본 나이는 이제 54세라네. 나이를 따져 본다면 자네 아버지뻘 이 되는군. 내가 자네에게 공개편지를 띄운 것은 이번까지 다섯 번째라네. 그간의 편지를 읽어 보았는지 모르겠으나 이번 편지만큼 은 꼭 자네가 읽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네. 뿐만 아니라 이 편지를 읽은 자네가 그릇된 시대인식의 벽을 깨고 올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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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3.06.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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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청년이 산을 오르다가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당황한 청년은 정신없이 길을 찾아 산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한참을 내려가던 청년은 숲속에서 작은 집 한 채를 발견하게 되었고그곳에서 한 노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노인은 청년에게 쉴 곳을 내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이 집을 발견한 건 참 다행한 일일세.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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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2013.06.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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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북서쪽으로 100킬로미터 거리의 작은 마을로 이사를 한 후 벌써 세 번째 여름을 맞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수단이 마땅치 않아서 한국 식품을 사기도 어려워 도시적인 편리함을 누리기에는 불편한 점들이 많았지만 이곳으로 올라온 것은 평화로운 자연환경과 적정한 집값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55세 이상의 사람들과 정년을 맞은 시니어들만이 거주할
칼럼
오마리
2013.06.26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