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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들의 친목단체인 관훈클럽이 주관한 해외역사문화탐방단의 일원으로 지난달 일본의 홋카이도(北海道)를 다녀왔습니다. 2차세계대전 종전 이후 일본과 러시아 간에 영토분쟁 대상지인 북방 4도를 통해서 독도문제를 생각해 보자는 것이 이번 여행의 취지였습니다.지도상에서 북방4도를 볼 적마다 나는 그 섬들, 즉 하보마이(齒舞) 시고탄(色丹) 쿠나시리(國後) 에토로프
칼럼
임종건
2013.09.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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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 사회가 생명공학을 일컫는 BT(Biotechnology) 시대로 열려 있다고들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1996년에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스몰리(Richard E. Smally) 박사가 예언한 ‘향후 50년 인류의 10대 과제’로부터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스몰리 박사는 앞으로 인류가 맞이할 10대 과제로 인구 증가,
칼럼
방재욱
2013.09.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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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한 선배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다녀왔다. 그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회복지현장 전문가다. 현재 정통성 있는 사회복지재단의 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개의 사회복지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그런 그가 1년 전 역무원도 없는 충청도 어느 간이역 근처 폐교를 활용해 노인복지 시설을 열었다. 그의 소신인 ‘실험적 복
칼럼
허정회 칼럼리스트
2013.09.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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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축제가 한창이다. 춤추는 바다에서 매우 역동적이고, 실험적인 축제가 시도 되고 있다. 해수욕장 해안로를 따라 설치된 다양한 무대는 일상공간을 예술이 물결치는 환상의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다채롭고 재미있는 야외공연들이 축제기간 내내 풍성하게 펼쳐져 공연장을 오가는 모든 관객들에게 한여름 단비 같은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다. 모두가 즐기고 함께하는 축제,
칼럼
전성군 교수
2013.09.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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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은 전 세계에서 돈을 제일 잘 벌고 잘 쓴다.‘버는 것은 기술이고 쓰는 것은 예술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버핏은 인생을 예술로 만들어서행복한 삶을 즐기고 있다. 매년 수천억원 이상씩을 사회를 위해서 기부를 한다.그래서 해 마다 많은 사람들이 워렌버핏과 식사를 하고 싶어한다. 워렌버핏과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점심을 위한 경매에 참여해야 한다. 매년
칼럼
최염순 이사장
2013.09.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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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와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로 외부 해킹이나 내부자의 도덕적 해이로 인한 개인정보유출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서롭지 못한 상황에서 그동안 크게 논의되지 않았던 내부통제시스템에 관한 중요성이 사회 곳곳에서 다투어 대두되고 있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취지는 인가된 내부자의 영상정보의 유출사고, 지정된 목적 외 사적활용이나 과용이나 오용 등과 관련한 과도한 오남용 사고방지를 위해 효과적인 영상정보 보호관리 업무 방안 마련이 시급하게 되었다. 이를 위한 내부 전용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할 필요성을 제기하
칼럼
윤미선 기자
2013.09.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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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와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로 외부 해킹이나 내부자의 도덕적 해이로 인한 개인정보유출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서롭지 못한 상황에서 그동안 크게 논의되지 않았던 내부통제시스템에 관한 중요성이 사회 곳곳에서 다투어 대두되고 있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취지는 인가된 내부자의 영상정보의 유출사고, 지정된 목적 외 사적활용이나 과용이나
칼럼
나경수 회장
2013.09.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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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보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해온 사람들은 새삼 탄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달 초 최고의 영향력을 자랑해온 워싱턴포스트(WP)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신흥 IT 부자에게 팔렸습니다. 저물어가는 종이신문 시대의 종막을 고하는 신호처럼. 직접 구독하던 신문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신문 정보에 대한 신뢰, 신문의 영향력을 의심치 않았던 사람들에겐 상당한 충격이었을
칼럼
방석순
2013.08.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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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니는 길가에 쇠고기를 파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음식점 실내도 깨끗하게 꾸며 놓았고, 건물 바깥마당에 여러 가지 나무를 심고, 잔디도 깔고, 남은 빈자리에 호박을 심어 넝쿨이 이리저리 휘감아 돌아 전체 분위기가 좋습니다. 그러나 대지 경계에 있는 화단으로 눈을 돌리는 순간 실망으로 바뀝니다. 화단 곳곳에 온갖 쓰레기가 널려 있습니다. 지나다니면서 보면
칼럼
고영회
2013.08.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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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벌(懲罰)이란 뒷일을 경계하는 뜻으로 벌을 주는 것인데, 특히 부정·부당한 행위에 대하여 제재를 가하는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형무소에서 범칙(犯則)한 죄수를 징벌하던 어두운 독거감방(獨居監房)을 징벌방(懲罰房)으로 불렀다. 그래서 부정·부당한 행위에 대하여, 제재(制裁)를 가하는 징계(懲戒)나, 잘못을 뉘우치도록 징계하는 응징(膺懲)과 같은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흔히 특수한 부분(部分)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그것을 어지럽힌 자에 대하여 과하여지는 제재를 지칭한다. 손해배상(損害賠償)은 법률의 규정에 따라 남이 입은
칼럼
최호성 기자
2013.08.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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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벌(懲罰)이란 뒷일을 경계하는 뜻으로 벌을 주는 것인데, 특히 부정·부당한 행위에 대하여 제재를 가하는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형무소에서 범칙(犯則)한 죄수를 징벌하던 어두운 독거감방(獨居監房)을 징벌방(懲罰房)으로 불렀다. 그래서 부정·부당한 행위에 대하여, 제재(制裁)를 가하는 징계(懲戒)나, 잘못을 뉘우치도록 징계하는 응징(膺懲)과 같은 의미로 풀이
칼럼
나경수 회장
2013.08.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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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격언 중에 ‘최고가 아니면 최초가 되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업들이 광고를 할 때, ‘세계 최초로 개발한’이라는 문구나 ‘세계 최고의 품질을 보장합니다’ 같은 말을 하는 이유는 그렇게 말해야만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첨단 기술은 굳이 광고를 하지 않아도 뉴스의 기사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칼럼
박상도
2013.08.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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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행복은 주관적일 수도 있고 객관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 합니다. 그러면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행복은 우리의 욕구와 욕망이 충족되어 만족하거나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로 마음이 편안한 상태이고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런 행복이 한번 주어진다고 영
칼럼
박시호 이사장
2013.08.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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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용인에서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운행 중인 경전철을 보았습니다. 2010년 완공하고서도 운영비 보장을 둘러싼 시와 운영사와의 소송으로 차고에서 3년 이상 잠을 자다가 지난 4월에야 운행을 개시했습니다. 이름도 ‘에버라인’이라고 재벌 냄새가 물씬 나는데 '전대 에버랜드'가 종점입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운영사에게 매년 295억 원을 줘야 하는데
칼럼
김영환
2013.08.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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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소감을 물으면 대부분 다시 가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로 첫손을 꼽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나는 파리, 하면 떠오르는 것이 을씨년스러운 잿빛 하늘과 뼛속 깊이 저리는 습도 높은 추위, 부슬부슬 내리는 비와 우산을 든 파리장과 파리잔느의 모습을 바라보며 구질구질한 지하철과 거리를 걸어 다니던 기억뿐입니다. 매년 두 차례 방문해야만
칼럼
오마리
2013.08.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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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행복하고 즐거운, 보람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그래서 밤잠을 설치며 고민을 하고 새벽잠을 떨치고 공부를 하고 일을 한다. 나름대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때로는 밤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일한다. 그러나 성공 성공을 외치면서도 인생을 성공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칼럼
최염순 이사장
2013.08.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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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평범한 마을이었다. 하지만 아이디어와 주민의 협력이 세상과 삶을 통째로 바꿔버린 마을들이 있다. 헤이온와이(Hay-on-Wye)는 잉글랜드-웨일스 접경지역 와이강가에 있는 인구 1300명의 마을이다. 5월 말에는 헤이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괴짜 리처드 부스가 1961년 낡은 성을 사서 헌책방을 만들면서 지금은 100만권 넘는 장
칼럼
전성군 교수
2013.08.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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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 발전에 크게 공헌한 훌륭한 정치가이자 재무장관을 지낸 마티 바덴(Marty Baden)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사에 늘 감사하며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처리하여 독일 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는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그런 삶을 산 것은 아니었고 그에게 그런 삶을 살게 된 아주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칼럼
박시호 이사장
2013.08.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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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황경춘
2013.08.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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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씨는 조그만 전기사업체를 경영하는 사장입니다. 그의 집은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앞에 있는 아파트이지만, 그의 직장은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습니다. 하루 두 번 5·16도로를 타고 해발 750m의 한라산 중턱을 넘어 60㎞를 출퇴근해야합니다. 산악기상이 변덕스러워 비, 눈, 안개, 바람이 수시로 운전자를 괴롭히는 곳입니다. 웬만한 중형차는
칼럼
김수종
2013.08.19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