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디엔뉴스 취재부 김병철 팀장

요즘같이 경제적 여력이 없는 사람들은 살기가 힘들다고 한다. 요즘 우리 사회의 세태를 보면 사회적으로 가난한 자가 세상의 불평등함을 노래하고 불안을 일으키는 세력으로 찍힌다.


춥고 배고프면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딱딱하다. 생존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빈익빈 부익부의 편중이 심화돼 계층 간의 갈등 또한 깊어지는 게 사실인데 내 삶의 부족함이 타인의 탓인 양 가진 자에 대한 증오와 적의의 불협화음이 세상을 혼란스럽게 한다.


사회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신화는 이미 옛날이야기이다. 박근혜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아직 미지수다. 하루살이 인생길로 내몰리는 서민층의 고통은 날로 심해지고야 만다.


매년 사회 연례행사인 불우이웃 돕기는 하나의 미봉책에 불과할 뿐 따뜻한 이웃을 만들수가 없다. 그나마 올해는 또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 거리엔 고가의 수입 외제차가 넘쳐나고 고급 외국 브랜드 상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지만 가지지 못한 세력이 열등감과 자괴감에 빠져 사건이나 사고를 부추긴다.


일부 몰지각한 소수 재벌 2세나 부유층 자식이 주색잡기나 마약 질에 빠져 세상의 비난을 일으켜 국민에게 상처를 주고 부모 가슴에 한을 남기며 넘치는 부를 주체 못 하는 패륜 행동에 우리네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살려고 하는 젊은이들에게 불안감과 자책감을 안겨주고있다.


돈많은 재벌치고 2세, 3세간의 재산분쟁에 송사하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콩가루 집안의 모습을 보여주어 우리를 실망하게 하고 만든다. 그들은 자식 교육도 특권 의식에 기준해  툭하면 갑질을 남발해 물의를 일으키는 이유가 된다.


선대 창업주가 권력과 유착해 부를 창출했기에 기회가 주어지면 권력과 야합 한다. 검은 거래에 두려움이 없어 비자금 장난질을 하다 비리에 쉽게 연루돼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게 되고 그들을 혐오하는 데 일조를 하는데 바로 이숨투자 자문실질대표로 부터 100역원의 수임료를 받아챙긴 최유정(여.46세) 변호사를 들수있다.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하여 세금을 내는 반면에 그 세금으로 의원들의 공조비를 만들어 챙기는 모습보다 그 아까운 세금을 정말 우리 주변에 힘들고 어렵게 사는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미덕을 조금이라도 가졌음하는 바램이다.

엔디엔뉴스 취재부 김병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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