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증평 영동 제천 보은 선정

▲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도는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에 대한 2015년도 평가결과 증평, 영동, 제천, 보은 등 4개 시군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하였다.

도는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추진한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도 사업추진상황을 평가하고, 우수 4개 시군에 대해 도비 20억원을 차등 지급한다.

평가결과 최우수 증평군에는 6.5억원, 우수 영동군에는 5.5억원, 장려 제천시와 보은군에는 각 4.5억원, 3.5억원이 지급되어 각 시군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신규사업비로 사용하게 된다.

도는 그동안 시군 경쟁을 통한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전략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도 평가는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2012~2016)을 내실있게 마무리하기 위한 사전단계로 지난해 11월 관련분야 전문가 7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사업의 전반적 추진상황, 사업추진 적정성, 성과목표 달성 여부 등 7개 분야 16개 지표로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실시하였다.

최우수를 차지한 증평군은 증평군민도서관 개관(2014. 4) 이후 도서관이용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12월말 436천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호응도가 높고, 현재 연탄리 트레킹코스 조성으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로 선정된 영동군은 국악체험촌을 건립(‘15. 5.)하고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악체험촌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난해 12월말 104천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천시는 자동차부품센터 임대공장을 건립(‘15. 1.준공), ㈜첼린지모터스 등 3개 기업을 유치하고, 기술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등 자동차부품산업 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하였다.

보은군은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 ㈜우진플라임 일괄분양과 우진플라임 협력업체 6개 기업 유치로 지역주민 200여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25개 사업 중 13개 사업이 완료되어 기업유치, 정주여건 개선 등 사업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12개 사업이 마무리 되면 저발전지역의 여건 개선으로 지역격차가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도에서는 저발전시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도농이 하나된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