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최대의 숲 놀이터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동두천=ndnnews】안홍필 기자 =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7일(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넥스트경기창조오디션 시즌2」공모전 본선에 참가하여“놀자숲 조성”사업 제안 발표를 통해 영예의 우수상인 창조상을 수상,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75억을 지원받게 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민평가단, 본선참가 시군 공모사업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에 오른 8개 시군의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당당히 동두천시가 창조상(75억 확보)을 수상하여 경기북부 최대의 숲놀이터를 조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게 됐다.

시에서 제안한“놀자숲”조성사업은 2017년 10월까지 탑동동 산33번지 일원 177,000㎡의 면적에 모험의숲, 놀이의 숲, 놀자센터 등의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며, 총사업비 200억원중 97억은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놀자숲은 경기북부 최대규모의 최초시설로서 전문가 그룹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인접한 MTB체험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놀자숲은 보고,먹고,즐길 수 있으며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산림지형을 최대한 활용하는 친환경 시설로 조성된다.

모험의 숲은 나무와 나무사이를 연결하여 즐기는 자연친화적 레포츠로 6개의 수준별 코스로 나뉘어 다양한 연령이 계절에 제한없이 즐길 수 있으며, 놀이의 숲은 경사지와 기존의 수목을 활용한 대형 숲 놀이터로 대형슬라이드와 나무에 그물을 설치하여 공중에서 즐기는 그물놀이터와 트리하우스 등이며, 놀자센터는 방문객이 쉴수 있는 공간으로 푸드 코드, 카페테리아, 에어포켓놀이터, 디지털 숲 체험관 등이 조성된다.

이밖에 1박2일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군과 연계한 음악회, LED장미정원, 숲속썰매장, 미디어파사드, 미니동물원, 숲유치원, 약초 찜질방 등의 체험으로 가족 모두에게 하나되는 이색체험의 장이될 것이다.

향후, 시에서는 지역의 최대자원인 산림을 다양한 일자리로 바꾸어 사람이 행복한 도시로 동두천을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놀자숲”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1,1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와 1,400억원의 생산효과를 거양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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