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서울시 강남구에 5층 규모의 단독 성전 설립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새로 설립한 ‘서울강남 하나님의 교회’ 전경. 새 성전은 대지면적 1,350.7m² 연면적 2,441.7m²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메탈 소재와 유리를 사용해 모던하며 도시적인 외관이 돋보인다.

20일 헌당기념예배, 목회자와 성도 1,200여 명 참석

“뭘 하든지 되는 교회”, “복 받을 만한 교회” “이 교회가 들어오면서 주변이 깨끗하고 환해져 일대 땅값도 오르겠다”

서울에서도 강남구 대치동에서 요즘 이렇게 통하는 교회가 있다. 배려, 겸손, 희생, 열정을 본보인 어머니 하나님을 본받아 어머니 사랑의 스타일로 선교와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칭찬의 주인공이다. 이 교회가 20일 ‘서울강남 하나님의 교회’ 설립을 알리며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서울강남 하나님의 교회’는 상가와 사무실, 학원과 주택 등이 자리해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의 사람들이 왕래하고 거주하는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다. 대지면적 1,350.7m² 연면적 2,441.7m²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규모가 크다. 주변 건물들이 대리석과 벽돌 일색인 것과 달리 하나님의 교회는 메탈 소재와 유리를 사용해 외관이 모던하며 도시적이다. 또한 밋밋한 벽면 대신 감각적인 선 처리로 밝고 경쾌한 느낌이다. 무엇보다 탁 트인 개방적 구조로 권위적이지 않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게 한다.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서울강남 하나님의 교회’를 설립하고, 20일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당일 기념예배에는 1,2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해 성전 헌당의 기쁨을 나눴다.

성전 내부는 대예배실을 비롯해 소예배실, 교육실, 사무실, 침례실, 식당 등이 잘 구비돼 있다. 특히 2층과 3층의 대예배실은 800석 규모인데, 단상을 중심으로 언약궤를 지키는 그룹천사의 모습을 표현하여 웅장하고 경건한 느낌을 갖게 한다. 또한 물결무늬의 천장 디자인과 화이트와 베이지 색상이 조화를 이룬 벽면은 성전에 들어오는 이들에게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강남구는 이미 수많은 대형 교회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새로운 교회 건물 설립이 쉽지 않은 지역인 만큼 이번 하나님의 교회 설립은 이웃뿐 아니라 세간의 큰 관심사다. 인근 이웃들은 지저분하던 건물이 깔끔하고 아름답게 단장되어 일대의 환경이 바뀌었다며 하나님의 교회가 들어선 것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웃을 대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겸손한 모습, 이웃과 소통하는 따뜻하고 희생적인 모습에 감동하며, ‘권위적이지 않고 친근하고 따뜻하다’며 칭찬이 자자하다. 일부 상인들은 “교회가 들어서면서 주변 환경이 좋아져 일대의 땅값이 오르겠다”며 좋아하고 있다.

헌당예배를 집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아버지 하나님만 계신 천국과 어머니 하나님도 함께 계신 천국’이라는 설교를 통해 “어머니 하나님도 계시다”는 것을 증거했다. 이어 “빛이 없어 참과 거짓을 구별하지 못하는 캄캄한 세상에 진리의 빛을 밝히는 것이 진리 교회로서 하나님의 교회가 해야 할 사명”이라며 “진리의 빛으로 이 땅에 오셔서 인류를 올바른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발해 많은 이웃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자”고 권고했다.

당일 기념예배에는 목회자와 성도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도들은 물질적으로 부유하지만 영적으론 기근이 심한 지역에 생명수를 전하는 하나님의 교회가 건설된 것을 기뻐했다. 또한 강남구에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은 하고 있지만 성령과 신부를 모르는 잘못된 신앙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다며 영적으로 캄캄한 이곳에 어머니 하나님의 밝은 빛을 비춰주셨으니, 많은 영혼들이 어머니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40여 년간 강남구에서 살고 있다는 김헌옥(47, 개포동) 씨는 “강남구에는 지식, 권력, 재물 등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만 결정적으로 가장 필요한 어머니의 사랑이 없다. 배려와 겸손과 섬김으로 인류를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어머니의 사랑의 스타일로 각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포용하고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39, 도곡2동) 씨도 “2천년 전 헬라의 귀부인처럼 하나님을 경외하지만 올바른 가르침을 받지 못해 진리 가운에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강남에서 마지막 복음을 완성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서울상도 하나님의 교회’를 설립하고, 20일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주택밀집 지역에 교회가 들어서면서 주변 환경이 깨끗해져 이웃들에게 좋은 인식을 얻고 있다.

이날 하나님의 교회는 동작구 상도동에 새로 설립한 ‘서울상도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서울상도교회는 강남교회에 비해 작은 규모이지만 연면적 929.24m²에 지상 3층으로 단정하고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주택이 밀집돼 있고 인근에 재래시장이 자리해 복잡한 지역에 교회가 들어서면서 주변 환경이 깨끗해져 이웃들에게 좋은 인식을 얻고 있다. 새 성전은 예배와 성도들의 교육을 위한 대예배실과 시청각실, 교육실 등 부대시설이 짜임새 있게 마련돼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기독교 가운데 유일하게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도 믿는 교회다. 1990년대 후반부터 세계적으로 기독교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도 하나님의 교회는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성도 수의 증가로 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증가하는 성도들을 위해 연이어 단독성전을 설립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 국내에 30개에 이르는 단독 성전을 설립했으며, 서울에는 5월 영등포구(영등포교회), 7월 강서구(공항교회), 8월 용산구(용산교회), 10월 도봉구(도봉교회)에 성전을 설립한 바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도 유명하다. 이들은 전 세계 지구환경보호운동,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비롯해 각종 재난재해복구활동, 어려운 이웃돕기, 서포터즈 활동 등 일부 지역과 나라뿐 아니라 전 지구적인 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현지 성도들이 허리케인 샌디로 피해를 입은 탐스리버 지역을 찾아가 몸을 사리지 않는 희생적인 복구활동을 펼쳐 큰 감동을 주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극심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병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와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오는 28일 환경대상 경기도지사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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