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엔디엔뉴스】안홍필 기자 = 서울시 은평소방서(서장 김용준)에서는 20일 오전 시민안전체험교실에서 은평구 응암동 소재 성아어린이집 원아 및 지도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가을비가 보슬 보슬 내리는 오전 제법 쌀쌀한 날씨 속에 성아 어린이집 원아들은 짝꿍의 손을 꼭 맞잡고 은평소방서 시민안전체험교실을 찾았다. 체험교실 1층에서 체험 교육에 따른 미끄럼 부상 방지 등 주의사항을 교육하고 이어서 어린이 안전 반디 인형극 관람을 시작하였다.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집에서 어른이 안 계실 때 위험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주의 사항과 화재 발생 시 어린이들이 실수하기 쉬운 행동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내용이 짜여있다.

어린이 인형극이 끝나고 연기가 가득한 복도를 지나 1층 현관으로 대피하는 피난훈련을 하였다.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질서를 지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아이들은 가리켜준 대로 침착하게 행동하였다. 대피훈련이 끝나고 소화기 시뮬레이션 코너에서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을 하였다. 아이들은 재난대비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침착하게 안전사고 없이 모두 마칠 수 있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