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엔디엔뉴스】안홍필 기자 = 서울시 은평소방서(서장 김용준)는 17일 오전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은평구 응암동 소재) 초등학생 및 지도교사 35명을 대상으로 보라매 시민안전체험관과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하여 소방재난 안전체험을 실시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어떻게 재난대응 하는지 등을 보고, 듣고, 온몸으로 느끼는 ‘꿈나무 마을 아이들과 함께하는 119소방재난 안전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오전 9시 꿈나무 마을 내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들뜬 마음을 추스르며 119재난안전체험을 떠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가 보라매 안전체험관에 도착할 때까지 재잘재잘 아이들은 신나기만 하였다. 체험관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주의사항을 듣고 지진체험을 하였다. 흔들리는 가정집 셋트장 안에서 안전하게 대피하고 지진이 멈추자 폐허를 지나 넓은 공지로 대피하는 체험을 하였다. 다음은 풍수해 체험장으로 이동하여 풍속 30㎞/h의 강풍을 온몸으로 맞으며 대피하는 체험을 하였다.마지막으로 열·연기 피난체험을 하였다.

지하철 전동차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전동차 기관사에게 신고하고 대피하는 요령을 배우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다 불이 날 경우 화재발신기의 경보 벨을 울리고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체험을 하다 보니 아쉬운 체험과정이 끝났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하여 거대 도시 서울의 재난 신고를 어떻게 받고 각 소방서 출동대에게 출동지령을 어떻게 하는지 체험을 하는 견학을 하였다. 서울종합방재센터 견학을 끝으로 119재난안전체험을 마친 꿈나무 마을 초등학생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학교로 돌아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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