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민·관 청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민·관 청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 함평군 제공

[서울시티 김정훈 기자]전남 함평군은 청년정책 혁신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워크숍은 지역 청년,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청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년과 공무원이 청년 정책 도출 및 상호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前) 광주광역시 청년특별보좌관 박은철 강사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정책 발굴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청년 소통·공감과 분과별 팀빌딩 자리에서는 청년 간 친목 도모와 사업 네트워킹 구축 등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군수와 함께하는 청년 대화의 시간’에서는 군수와의 일대일 질의응답 방식의 진행을 통해 청년 지원 및 일자리 정책, 소통 관련 의제 등 청년이 생각하는 고민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청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침수피해 예방 선제적 대응에 ‘총력’

함평군청 전경/사진=함평군청
함평군청 전경/사진=함평군청

함평군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장마철 집중호우 시 농경지 및 도심지 침수 피해에 대비해 우수저류시설, 배수펌프장 정비하는 등 침수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여름철 우기 전 도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2개소, 배수펌프장 4개소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유수지, 수문, 제진기 등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우기 전 노후 시설을 정비하여 집중호우 시 침수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행안부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국비 218억 원을 투입하여 함평읍 내교리 엑스포공원 및 기각리, 대동면 향교리 일원에 국가하천 함평천의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교·기각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한달 앞으로 성큼!

함평군, 암끝검은표범나비 알 낳는 장면/함평군 제공
함평군, 암끝검은표범나비 알 낳는 장면/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인 '함평나비 대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제 주인공인 나비 사육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4월 26일~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함평나비 대축제' 기간 동안 대표 나비인 산호랑나비를 비롯하여 17종 20여만 마리의 나비가 화려한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 기간에 화려한 군무를 펼칠 20여만 마리의 나비는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사육 온실에서 먹이식물, 실내 온·습도 시설을 활용해 집중 사육하고 있다.

함평군은 축제 기간에 나비 성충뿐만이 아닌 알, 애벌레, 번데기 우화 장면까지 다채롭게 전시할 계획으로 '제26회 함평나비 대축제'를 명실상부한 복합 생태체험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26회를 맞이한 함평나비 대축제는 최초로 축제장을 찾았던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어 이제는 자녀들을 데리고 방문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명망 높은 축제가 됐다”며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나비의 화려한 군무 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6회 함평나비 대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줄 나비의 화려한 군무는 축제장 내 나비‧곤충생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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