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담양군과 세 번째 고향사랑 릴레이 기부 나서/나주시 제공
나주시, 담양군과 세 번째 고향사랑 릴레이 기부 나서/나주시 제공

[서울시티 김정훈 기자]전남 나주시와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로 또 다시 우의를 다졌다.

나주시는 각 지자체별 지역경제를 담당하고 있는 시 일자리경제과와 군 경제교통과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나섰다.

이번 릴레이 기부는 양 기관 간 세번째 상호기부로, 지난달 28일 양 기관 도시과에 이어 이달 20일에는 세무과(나주)-기획예산실(담양)이 교차 기부에 동참한 바 있다.

이번 기부에는 양 기관 26명이 참여해 특산품과 세액 공제 혜택을 받았다.

고향사랑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나주시는 전년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제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꿈나무 둥지 조성사업’, ‘100원 마을공동 빨래방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등 기금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나주북초 학부모 대상 학생 정신건강 이해 교육

나주시보건소가 나주북초등학교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학부모 대상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몸튼·맘튼 배움터 지정학교’ 중 한 곳인 나주북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정신건강 부모 교육을 진행한다.

시 보건소는 올해 2월 ‘몸튼·맘튼 배움터 지정학교’를 선정, 운영중에 있다. 우울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년 3개교를 지정 운영한다. 올해는 나주북초, 금성중, 봉황고가 대상이다.

강좌는 자녀와 부모의 성장 눈높이 맞추기, 정신건강 이해도 높이기, 자녀와 소통과 관계 개선을 위한 방법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학부모 정신건강 강좌는 ‘마음이 즐거운 부모가 건강한 아이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특히, 국립나주병원 의사를 강사로 초빙해 학부모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대상 확대

나주시가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63세로 낮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63세로 낮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63세로 낮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부터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나주에 거주하는 63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대상포진 백신비용 50%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면역기능이 저하될 때 신경절에 잠복해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해 발생한다.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발진을 일으키며 지각 이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대상포진은 백신 접종을 통해 사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의료기관 접종 비용이 최소 10만원에서 많게는 18만원까지 달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망설이거나 하지 않는 경우가 지속돼왔다.

이에 나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65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대상포진 백신비용의 50%를 부담해 주는 파격적인 지원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