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무안군 일자리대책 세부계획/무안군 제공
2024년도 무안군 일자리대책 세부계획/무안군 제공

[서울시티 김정훈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올해 고용률 65%, 취업자 수 4만9000명, 공공·민간 부문 일자리 1만2267개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24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수립․공시했다.

이번 공시는‘민선 8기 무안군 일자리 정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올해 목표와 대책을 공표한 것으로, 민선 8기 일자리 정책 추진 전략과 핵심과제를 반영하고, 지역·산업별 특성에 맞는 지역 일자리 사업을 수립했다.

올해 무안군 일자리 정책은 ▷직접일자리 창출(공공)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취·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지원 등 7개 분야 219개 사업에 약 7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만2267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핵심 추진전략으로는 ▶계층 맞춤 안정적 일자리 창출(일자리 사각지대 해소로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고유특성 바탕 일자리사업 추진) ▶청년 창업·창직 일자리 발굴(취·창업을 위한 교육, 컨설팅 등 지원) ▶지역고용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고용·지원사업·제도 연계 지원) ▶지역개발사업(항공MRO단지·K-푸드융복합산단·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으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민선 8기 2차년도인 2024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세부 계획은 양질의 일자리를 비중을 높이며 근로자들이 각 산업의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역량 강화와 유망기업의 육성을 중점으로 계획했다”며, “이번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청년이 모여들고 근로자들이 행복한 무안, 비상하는 일자리로 생동하는 행복무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매년 공시된 일자리 시책 및 사업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무안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최근 2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으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 무안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2024년 무안군 통합방위협의회/무안군 제공
2024년 무안군 통합방위협의회/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지난 26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의장인 김산 군수를 비롯해 군, 경찰, 소방 등 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고, 2023년 통합방위 추진성과 및 24년 추진 방향 보고, 군사대비태세 평가와 자유토론 등을 진행했다.

특히 리아스식해안의 경계 확립을 위한 초동 대응과 상황 조치로 지역주민의 안전 보장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해안 경계의 우리 군의 상황을 고려한 해안경계작전 업무협약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안보 현안을 공유하여 우리 지역 안보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안전교육 실시

무안군은 27일 2024년 상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안정과 재정적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사업의 특성상 주로 야외 환경정화나 공공시설 청소와 같은 외부 현장 업무가 대부분이고 미숙련 장년층 참여자가 많아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된다.

이에 군은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조끼, 작업모 배부와 안전교육을 진행해 현장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한상범 부장이 강사가 진행해 평소 안전의식에 대한 안일한 생각으로 발생한 여러 사례를 설명하고 일자리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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