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 김정훈 기자]이낙연 광주광산구을 국회의원 후보와 대한상공인당은 27일 광주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정책 협력과 선거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이 웃을 때 광주가, 대한민국이 웃을 수 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네 가지 약속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전체 사업체의 67.7%를 차지하고, 종사자 수 720만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 사업체는 국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3고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들은 전례 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와 대한상공인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다음 네 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1. 소상공인 전문은행 설립 : 소상공인 전용 금융상품 개발과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전문은행을 설립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겠다.

2. 코로나 긴급자금지원대출 이자 면제 :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면제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겠다.

3. 소상공인청 설립 : 소상공인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통을 위해 소상공인청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겠다.

4.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출산보육지원 강화 :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출산과 보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포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

이 후보와 대한상공인당은 이번 정책 협력을 통해 광주를 포함한 전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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