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쓰담 걷기의날 날 "캠페인 활동 모습/사진제공=목포시

[서울시티 김정훈 기자]전남 목포시는 지난 23일 유달산 일원에서 '탄소제로화 쓰레기 담으며 걷기의 날(탄쓰담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목포시민의 건강증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제로화 쓰레기 담으며 걷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남도사랑목포시봉사단, 목포기후환경네트워크단체,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참여 신청한 시민 약 60여명이 함께 했다.

60여명의 시민들이 유달산 노적봉에서 조각공원까지 왕복 약 3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탄쓰담 걷기의 날 행사'는 '목포시 건강증진을 위한 탄소제로화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말 제정됨에 따라 매월 1회 진행하게 된다.

목포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목포 시민들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연산동, 새봄맞이 꽃 식재 및 환경정비 실시

연산동은 새봄을 맞아 가로 경관 개선을 위해 이달 22일 꽃밭을 조성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꽃밭 조성에는 연산동 통장협의회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가로변 공한지를 정비하여 봄꽃 초화류 850포트를 식재했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 등 청결활동, 제초작업 및 수목 전정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앞으로 연산동은 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서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까지 300m 구간에 맥문동 등 사계절 꽃을 식재하고 북항 환경관리사무소 옆 무단 쓰레기 투기장 250㎡를 정비하여 쌈지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목포문화도시센터, 새로운 항로 제시할 새 선장 취임

이방수 목포문화도시센터장이 지난 22일 취임했다. 이날 박홍률 목포시장이 임용장을 수여했다./목포시 제공
이방수 목포문화도시센터장이 지난 22일 취임했다. 이날 박홍률 목포시장이 임용장을 수여했다./목포시 제공

목포문화도시센터가 지난 22일 새로운 선장을 맞았다. 바로 목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이방수 센터장이다.

극단 '갯돌' 대표로 15년간 목포 문화예술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이 센터장은 목포시 시의원, 전라남도문화재단 팀장 및 소장,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추진위원장, 전라남도지사 문화예술 특별보좌관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목포 문화 발전에 헌신했다.

이 센터장은 취임 소감에서 "목포의 문화 발전은 개항과 연결되어 있으며, 과거 경제 성장과 인구 유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목포의 정체성과 지역 발전을 강화하고, 문화적인 항구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다양한 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목포 문화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목포문화도시센터는 2021년 예비문화도시, 2022년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거쳐 2022년과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되는 등 목포 문화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이방수 센터장의 취임으로 목포 문화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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