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혁신 –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제공=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숲과 혁신 –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제공=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세계 산림의 날을 기념하여 “숲과 혁신 –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이라는 행사에 참석했다. 산림청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칠레, 브루나이, 미얀마, 필리핀, 타지키스탄 등의 AFoCO 회원 국가 대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발언하는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사진제공=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행사에서 발언하는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사진제공=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이날 발언을 하면서 카자흐스탄과 산림청, AFoCO가 산림회계 및 복원 분야에서 갖는 협력의 긍정적인 역동성에 주목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의 국유림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산림 관련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고 고품질 식목자재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력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두 가지 공동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다. 아랄해의 마른 바닥에 삭사울 (할록실론) 나무를 심은 것은 한국 측과의 협력 성공 사례로 주목 받았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대사가 남성현 산림청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대사가 남성현 산림청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이날 행사에서 카자흐스탄 외교관은 남성현 산림청장과 카자흐스탄에 지역 교육 훈련 센터 및 AFoCO 지역 대표 사무소 개소 문제를 협의했다. 한국 측은 카자흐스탄과의 협력 확대에 관심을 표명했다.

행사 중 내빈들에게 산불 방제 장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행사 중 내빈들에게 산불 방제 장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당사자들은 산불 방제 분야 협력 전망과 드론, 인공지능, 위성,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한 산림 감시 선진 기술 도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카자흐스탄은 2019년부터 AFoCO의 회원국으로 카자흐스탄 생태천연자원부 대표 마디 누르페이소프 (Madi Nurpeisov)가 조직 사무국에 파견되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 모습, 사진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키롬 살로히딘(Kirom Salohiddin)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오른쪽) (사진제공=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행사에 참석한 내빈 모습, 사진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키롬 살로히딘(Kirom Salohiddin)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오른쪽) (사진제공=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숲의 보존과 복원을 위해 바치는 행사가 자연의 재생, 환경과 인간의 조화를 의미하는 나우르즈 축제와 동시에 진행되었다는 점은 상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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