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매주 토요일 ‘한옥건축교실’ 운영…한옥 건축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 우수한옥 상촌재 설계한 강성원 건축가, 목조건축 대가 조남호 건축가 강의
시, “시민이 한옥의 매력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공공한옥 활용방안 지속 발굴”

2024 한옥건축교실 배너 (사진제공=서울시)
2024 한옥건축교실 배너 (사진제공=서울시)

[SC시민행정] 서울시는 한옥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북촌문화센터에서 '한옥건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16시에 총 4회 진행되며, 신청은 '서울한옥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한옥건축교실에선 서울시가 발표한 한옥정책 장기 종합계획인 '서울한옥 4.0'에 담긴 전통 한옥의 개념 확장이 건축의 구조적 변화를 어떻게 끌어낼 수 있는지, 또 전통 건축물에 일상의 편리와 심미성, 창의성을 가미한 미래 한옥의 변용 가능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는 서울 우수한옥 상촌재를 설계한 강성원 소장의 ‘시간의 켜를 담은 건축’, 목조건축의 대가인 조남호 소장의 ‘신한옥2.0, 미래 한옥의 발전 방향’ 강의로 진행된다. 1~2강은 북촌문화센터에서 현장 강연으로 진행되며, 3~4강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에서 웹진으로 볼 수 있다.

한옥과 건축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강연(1~2강) 사전신청 접수는 3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또는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한옥건축에 대한 가치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한옥을 찾고 한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공공한옥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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