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내 8개 정원과 다양한 꽃‧나무 즐기는 공원 투어 프로그램 시작
꾀꼬리전기차로 정원 산책하며 생태해설 듣고 체험활동, 신재생에너지 투어도 운영
성인․가족․유아 등 프로그램 다양, 서울시공공서비스에서 25일부터 선착순 접수

혼자서 떠나는 나무여행 안내지도 (사진제공=서울시)
혼자서 떠나는 나무여행 안내지도 (사진제공=서울시)

[SC시민행정] 올해 봄나들이는 꾀꼬리 모양 전기차를 타고 월드컵공원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꽃과 풀, 곤충들도 관찰하고 숲속 길을 걸으며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내 8개 정원과 다양한 색깔의 꽃․나무 색깔을 볼 수 있는 공원 투어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기차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해설사가 동행해 공원 곳곳의 볼거리와 매력을 알려준다.

우선 월드컵공원 내 조성된 정원의 월별 나무(꽃)의 색(컬러)을 찾아보고 정원식물의 스토리를 알아보는 ‘이야기가 있는 컬러가든투어’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월 시범 시행 후 4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꽃섬에서 쓰레기매립지, 그리고 공원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전하는 성인 대상 투어 프로그램인 ‘구석구석 전기차 공원여행’은 회당 12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2차례(10:00~11:30/14:00~15:30(약 90분)) 운영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계절 풀과 꽃을 관찰하며 공원 곳곳을 탐방(이동)하며 잔디밭에서 식물과 곤충에 대한 놀이체험을 진행하는 ‘호기심 쑥쑥 생태놀이’은 회당 15명 내외(유아 및 어린이집 1팀)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10:30~11:30까지 운영한다.

주말 공원을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하여 프로그램용 전기차인 꾀꼬리 붕붕카를 타고 평화의공원 일대를 탐방하는 ‘꾀꼬리 붕붕카 가족탐험대’를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매립지형 공원 조성에 대한 투어와 신재생에너지 탐방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며, 매립지 공원 조성 투어는 청소년 이상 단체로 신청하면 되고 주중 운영되며 세부 운영 시간 및 내용은 협의 진행 가능하다.

이외 공원 내 에너지제로하우스,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어는 화~금요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 이야기탐방 관련 내용은 시 공공서비스예약 및 서울의공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연락하면 된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쓰레기매립지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변화한 월드컵공원의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하며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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