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3~6월 총 4회 배리어프리영화관 운영… 약자에 문화 향유 기회
화면설명 음성해설, 대사‧소리 등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 넣어 재제작한 영화상영
28일 첫 상영작은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여우주연상 수상작 ‘풀타임’
시․청각 장애인 포함, 어린이‧어르신‧외국인도 무료 관람 가능, 현장 선착순 입장

2024년 상반기 배리어프리영화관 홍보물 (사진제공=서울시)
2024년 상반기 배리어프리영화관 홍보물 (사진제공=서울시)

[SC시민행정] 2024년 상반기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이 막을 올린다.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올해 첫 상영인 3월 28일에는 ‘202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여우주연상’ 을 수상한 영화 ‘풀타임’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상반기 배리어프리영화관에서는 총 4회의 배리어프리버전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3월 첫 상영작 ‘풀타임’ 뿐만 아니라, 4월에는 고전영화 ‘수학여행’, 5월은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예정되어 있으며 6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까지 가족, 희망을 주제로 한 따뜻한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자유입장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을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영화를 즐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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