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다둥이 양육자(초등이하 자녀)라면 누구나, 사진‧그림 참여
4월18일까지 접수… 47개 작품 선정, 대상 100만 원 등 총 1,000만 원 상금
오는 5월, 당선자 가족 초청해 시상하고 격려와 힐링의 축제도 예정
출산·육아과정에서의 행복한 경험 공유를 통해 탄생의 가치 재인식 계기 마련

2024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2024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SC시민행정] 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출생 위기 속 탄생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아이 키우는 가족을 응원하고자, 4월 18일까지 ‘2024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우리 주위 보통의 엄마아빠가 자녀 출산·육아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경험했던 행복의 순간을 공유, 탄생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양육자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올해는 ‘위대한 동행, 행복한 다둥이 가족’이라는 주제로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다둥이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조명한다.

응모분야는 사진·그림 2개 분야로, 분야 제한 없이 제출할 수 있으나 입상은 1인 1작품에 한한다. 응모와 작품 제출은 ‘2024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제출된 작품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 그림 각 분야별 23~24개 작품, 총 47개 작품을 선정하게 되며, 총상금은 1천만 원 규모로,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공모전 시상식은 5월 25일에 개최 예정인 ‘2024 탄생응원 서울축제’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수상 가족을 초청하여 입상 작품들을 다함께 보면서 탄생의 행복 경험을 공유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서울엄마아빠의 행복한 순간’ 영상으로도 제작, 서울시 홈페이지 및 사회 관계망 등에 게시되고,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각종 캠페인 홍보에 활용될 예정으로, 서울시민이 일상 속에서 탄생의 가치에 대해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 가속화로 우리 사회에 적신호가 켜진 만큼, 엄마아빠가 출산․육아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에 관한 이야기가 더 귀하고 소중해진 상황”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둥이 가족의 ‘행복한 순간’이 널리 전파되고 탄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조금이나마 변화되기를 기대한다. 다둥이 가족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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