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기술동행 네트워크’ 첫 출범 후 3차례 열려…올해부터는 격월로
2024년 첫 행사 총 2부로 진행…최신 기술시연, 전문가 발표, 수요기관 네트워킹
약자 기술 보유 기업 투자・판로↑, 공공은 혁신기술 체험・적용 방안 모색할 수 있어 윈-윈
시, “약자 위한 기술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협의체 실효성 있게 운영할 것”

2024년 제1회 기술동행 네트워크 홍보카드 (사진제공=서울시)
2024년 제1회 기술동행 네트워크 홍보카드 (사진제공=서울시)

[SC시민행정] 우리 사회 약자들의 일상 편의를 돕는, 일명 ‘약자 동행 기술’에 진심인 민・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혁신기술을 공유하고 현장 활용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시․자치구 및 복지관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과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2024년 제1회 기술동행 네트워크’를 오는 28일 오후 3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첫 출범한 ‘기술동행 네트워크’는 약자 동행을 위한 실천적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뜻을 함께할 기업, 공공기관,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모인 협의체다.

2년 차인 올해는 지속적이고 면밀한 협력・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행사를 격월로 개최하고,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의 협업으로 이뤄진 최신 기술시연회와 컨퍼런스/특강, 투자교류회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번 기술동행 네트워크 1부 행사에서는 약자기술 발표・전시와 현장에 참여한 투자자문가, 수요기관 등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2부 기술동행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발표, 정부기관 및 서울시의 지원사업 안내 및 참석자 간 네트워크가 열린다.

시는 기술동행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은 보유한 약자기술의 투자,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 시・자치구 정책부서 및 복지시설에서는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약자의 생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 신청은 구글폼에서 3월 27일까지 받는다. 혹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약자를 위한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미숙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기술동행 네트워크는 기업, 투자사, 공공기관,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각각의 역량과 자원을 모아 약자에게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그 기술이 약자들의 생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약자를 위한 기술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협의체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