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14시, 공예작가 창작활동 지원 위해 업무협약 체결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시설 중 ‘신당창작아케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공예작가 지원
상호간 문화‧정보 교류를 통한 협력전시 추진…오는 9월 첫 전시
서울시 산하 공예관련 주무기관 간 협력으로 공예문화 확산의 선례 되길 기대

주윤정(도자) (사진제공=서울시)
주윤정(도자) (사진제공=서울시)

[SC시민행정] 서울시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 공예 전문 공립 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은 서울문화재단과 젊은 공예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은 2021년 개관 이후, 공예 관련 특별기획전시를 포함한 다양한 연계 체험교육, 강연 등을 펼쳐 우리나라 공예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공예를 둘러싼 콘텐츠 발굴과 협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내외 다수의 공예 기관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창작지원시설 중 ‘공예’ 부문에 특화된 ‘신당창작아케이드’와의 협력을 위하여 추진되었다. 두 기관의 협약을 통해 젊은 공예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공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

채범석(디자인) (사진제공=서울시)
채범석(디자인) (사진제공=서울시)

서울공예박물관과 서울문화재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협업을 기반으로 신당창작아케이드 작가들 작품에 대한 협력전시 개최,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과 홍보, 공예문화상품 개발 및 판매에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공예박물관과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오는 9월 공예박물관 쇼윈도갤러리 전시와 10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기획전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우리 젊은 공예인들의 예술세계를 시민들에게 더 자주, 더 가까이 선보이는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정보를 활발하게 나누어 시민들의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더 나아가 한국 공예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니(도자) (사진제공=서울시)
쿠니(도자) (사진제공=서울시)
황은담(기타공예) 
황은담(기타공예)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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