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에서 씨앗과 정원‧식물관리를 주제로 2가지 교육 프로그램 개최
4월 5일~6일, 2일간 씨앗전문가 초청 ‘생명이 담긴 신비로운 씨앗이야기 소개’
2개월간 씨앗대출 이벤트 진행 및 서울식물원-국립생물자원관 간 업무협약 체결
5월 10일부터 25주,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서울식물원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식물원 (사진제공=서울시)

[SC시민행정] 서울식물원은 씨앗과 정원‧식물관리를 주제로 2가지 교육프로그램, ‘씨앗도서관 전문가 강연’ 및 ‘서울식물원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싹이 트고, 씨앗을 심는 계절인 봄을 맞이하여 성인을 대상으로 씨앗 전문가를 초청하여 식물유전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씨앗도서관 전문가 강연’은 다양한 분야의 씨앗전문가를 초청하여 생명이 담긴 신비로운 씨앗 이야기를 소개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이번 회차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나채선 실장과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오도 교사가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4월 5일과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틀간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2층 보타닉홀에서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참여 신청자(회차당 50명)를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식물원 정원 관리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식물원 정원 관리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1층 씨앗도서관에서는 500여종의 씨앗과 표본을 전시하고 있으며,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책처럼 씨앗을 빌려주는 ‘씨앗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자생식물 씨앗을 보급하고 자생식물 씨앗의 발아 조건, 증식기술 연구 결과 공유 등의 협력을 위한 서울식물원-국립생물자원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씨앗도서관 전문가 강연 참가자 접수는 4월 4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회차당 50명)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식물원 누리집 및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식물 및 정원 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별 교육 과정인 ‘서울식물원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은 기존에 이론 위주의 식물 교육과는 달리 전 과정 실습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실제로 서울식물원에서 일하는 전문가의 생생한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씨앗도서관 (사진제공=서울시)
씨앗도서관 (사진제공=서울시)

강의는 서울식물원 실내·외 공간을 이용하여 5월 10일~11월 22일 매주 금요일 13시 30분 ~17시 30분, 총 25주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식물원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 접수는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 및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식물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씨앗과 정원, 식물에 애정을 가진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라며 “앞으로도 식물‧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 진행과 유관기관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정원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