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군수 “무산김, 김 대표 브랜드 육성”

김성 장흥군수가(왼쪽에서 두번째) 무산김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장흥군 제공
김성 장흥군수가(왼쪽에서 두번째) 무산김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장흥군 제공

[서울시티 김정훈 기자]전남 장흥군이 해양수산부 ‘2024년 제2차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은 총 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국 6개 시군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전국 최대의 친환경 양식장을 보유한 장흥군이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새로 지정됐다.

군은 앞으로 수출에 적합한 마른김 생산을 위해 김 가공공장 시설 개선과 김 품질검사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무산김이 세계 시장에서 친환경 김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기반을 확충하겠다”며 “무산김의 경쟁력 강화로 ‘김 수출 10억불 달성’의 정부 목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무산김을 지난해 세계 최초로 ‘ASC-MSC 국제 친환경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무산김 양식방법에 적합한 종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탐진강변 벚꽃 사진 찍고 상금도 타고”

탐진강 벚꽃길 폰 사진전 공모/장흥군 제공
탐진강 벚꽃길 폰 사진전 공모/장흥군 제공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탐진강변 물문학관 앞 산책길 등에서 장흥관광사진과 한글교실 수강 어머니들의 편지 삽화 시 등을 전시하는 사진전 행사가 열린다.

탐진강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장흥군 문화예술 홍보를 위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벚꽃길 폰 사진전 공모도 함께 진행된다.

29일 개막 첫날에는 물문학관 주변 주무대에서 장흥군신활력센타에서 플프마켓 운영, 버스킹 공연이 운영된다.

버섯산업연구원에서 표고빵,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 등의 후원으로 장흥 특산품으로 만든 찰밥, 김스낵, 도시락 김 등의 시식회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얼굴에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장흥읍 이장자치회에서는 야유회로 행사 분위기를 살릴 예정이다.

벚꽃 사진전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4월 5일까지 탐진강 주변 벚꽃길을 담은 폰 사진 3매 이내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성공개최 준비상황 점검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성공개최 준비상황 점검 보고회/장흥군 제공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성공개최 준비상황 점검 보고회/장흥군 제공

오는 5월 25일부터 3일간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태권도 종목 개최지로 선정된 장흥군이 대회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장흥군은 지난 13일 전남도에서 개최된 체전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 보고회에 이어, 자체적으로 소년체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실무추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분담된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사항을 공유했다.

체전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실무추진단은 이천영 부군수를 단장으로 12개 실과소 19개 팀으로 구성됐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대회 준비 총괄 ▲경기장 안내소 운영 △주차 및 교통 대책 ▲숙박업·음식점 관리 대책 ▲문화예술 등 부대 행사 ▲의료·응급 지원 ▲감염병 관리 대책 등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