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첫 봄의 시작, 땅끝해남의 명품 인생길
달마고도 힐링축제 트레킹족 북적“땅끝에서 봄기운 가득담자”

달마고도 힐링축제/해남군 제공
달마고도 힐링축제/해남군 제공

[서울시티 김정훈 기자]한반도 첫 봄의 시작, 땅끝해남의 명품 인생길 달마고도에 봄길이 열렸다.

해남군은 지난 23일 송지면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2024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달마고도 힐링축제는‘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을 주제로 봄의 숲길에서 쉼과 여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걷기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는 둘레길 걷기를 위한 여행객이 아침 일찍부터 몰린 가운데, 축하공연을 비솔한 개막식과 함께 소원 나무심기, 숲속 버스킹 등이 걷기길 곳곳에 마련돼 전국에서 찾아온 트레킹족들을 반겼다.

또한 노르딕워킹, 다도, 명상, 아로마 마사지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해남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와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이날 축제에는 남파랑길의 시작점인 부산에서도 달마고도를 걷기 위해 500여명의 걷기 동호인들이 방문하여 남도 명품길의 진면목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시작으로 사계절 색다른 걷기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지속가능발전 100인 군민참여단“힘차게 출발”

지속가능발전 주민참여단 발대식/해남군 제공
지속가능발전 주민참여단 발대식/해남군 제공

해남군 지속가능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단이 힘차게 출발했다.

군은 지난 22일 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100명의 군민참여단이 함께한 가운데 해남군 지속가능발전 전략수립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지속가능발전 주민참여단은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목표, 전략과 지표 등을 함께 수립해 나가게 된다.

주민참여단은 경제·산업, 환경·안전, 사회·문화, 자치·협치 등 4개 분과로 구분되며, 퍼실리테이터(회의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돕는 촉진자),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토론과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하는데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분과별 주제에 대한 자유토론이 활발히 펼쳐져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직장인 대상 야간 운동교실 운영

해남군청 종합민원실/해남군 제공
해남군청 종합민원실/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직장인들의 신체활동 향상을 위해 직장인 야간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직장인 야간 운동교실은 바쁜 직장생활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퇴근 후 규칙적인 운동이 가능한 시간에 운영한다.

4월 1일부터 4개월 간 매주 2회 월,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시간동안 실시된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에어로빅, 라인댄스, 요가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시 건강증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BMI)를 실시, 체지방률 감소 및 근력 향상 우수자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오는 27일까지 30여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건강누리센터(☎061-531-3786, 37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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