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신안군의회와 영동군의회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지난 22일 신안군의회와 영동군의회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서울시티 김정훈 기자]전남 신안군의회(의장 김혁성)와 충북 영동군의회(의장 이승주)는 지난 22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22년 9월 27일에 체결된 자매결연 협약의 연장선으로, 양 기관 간 협력 및 지역발전을 강화하기 위해 성사됐다.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자치단체와 의회가 더욱 밀접하게 협력하고, 지역 간 우의를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좋은 취지의 제도인 만큼 건전한 기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신안군의회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1섬1뮤지엄, 1섬1정원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버스 완전 공영제 등 다양한 선진 정책을 선도하고 있으며, 자매결연 자치단체에 명예섬을 지정해 주는 등 우호 증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다수의 자치단체와 기관에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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