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의 연료사용 환경 개선

강종만 군수 군서면민과의 대화/영광군 제공
강종만 군수 군서면민과의 대화/영광군 제공

[서울시티 김정훈 기자]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20일 2024년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선정 마을인 백수읍 하사3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LPG배관망 사업단 관계자와 군 관계자, 각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하고,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LPG 저장탱크, 배관망, 가스보일러, 안전장치 등 LPG 저장시설을 구축하고 지하 배관망을 통해 LPG 가스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것이다.

기존 LPG 용기를 사용할 때보다 약 30%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가스보일러, 금속배관 교체 및 경보기 설치 등으로 보다 현대화된 가스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영광군은 올해 총사업비 7억8천만 원(도비 2억3천만 원, 군비 4억7천만 원, 자부담 7천8백만 원)을 투입해 60여 세대에 LPG 소형저장탱크, 배관망, 옥내배관, 가스보일러 등을 지원하여 LPG를 공급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그동안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25억 원을 투입해 2015년 백수읍 하사리 평산마을 54세대에 LPG배관망 구축을 시작으로 2021년 홍농읍 상봉마을, 2022년 백수읍 한성마을, 2023년 군남면 장고마을 4개 마을 256세대의 주민에게 LPG를 공급하고 있다.

■미래전략산업 육성 공직자 전문 교육

미래전략산업 육성 공직자 전문 교육/영광군 제공
미래전략산업 육성 공직자 전문 교육/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미래전략산업 육성 공직자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 트렌드에 맞춰 공직자의 인공지능 분야 전문 지식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를 초청해 ‘인공지능 기술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자율주행 농업기계화 분야, 스마트팜 분야 및 영광군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시켜 농수축산업 분야 등 안전사고 발생 저감과 부족한 노동 인력을 대체하여 고효율적 생산으로 나갈 행정 전문 인력 양성의 초석(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

■제17기 영광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2024년 제17기 영광농업대학 입학식/영광군 제공
2024년 제17기 영광농업대학 입학식/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영광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영광농업대학은 매년 농업 여건과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하여 추진해오고 있으며,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과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및 미래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토양환경관리반, 농업마케팅반’2과정으로, 3월 20일 입학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목요일마다 4시간씩 진행되며 총 19회 72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이론·실습 교육, 현장교육,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교과과정으로 편성됐다.

영광농업대학 학장(군수 강종만)은 “상황에 맞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는 추가 군비를 지원하여 2개 과정을 개설했다”라며 “입학생 여러분 모두가 영광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교육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6기, 886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하여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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