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읍면동별 ‘마을 감동정원’ 조성/광양시 제공
광양시 읍면동별 ‘마을 감동정원’ 조성/광양시 제공

[서울시티 김정훈 기자]전남 광양시 전역에서 푸른 숲과 꽃이 어우러진 녹색공간을 확충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심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일 옥룡면 백계산 동백정원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푸른 광양 만들기’ 선포식과 나무 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각 읍면동에서도 제79회 식목일 기념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소규모 마을 감동정원 만들기’ 행사가 진행돼 광양시 전역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나무심기 행사가 이뤄졌다.

시는 범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에는 도심권 공원 내 ‘시민 감동정원 만들기’를 이어나가고, 시민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 조성과 장비 임차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제27기 친환경농업인대학’ 힘찬 출발!

광양시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27기 친환경농업인대학’이 지난 19일 농업인교육관에서 교육생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했다.

이번 친환경농업인대학은 광양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정원반 25명과 청년농업반 16명 등 총 41명, 2개 과정이 운영되며, 오는 8월 20일까지 6개월간(92시간) 농업인교육관과 농업 현장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농업정책, 농업 기계교육, 토양관리 등 공통 과정이 진행되고, ▲농촌정원반은 정원 구상 및 설계, 정원식물 선택, 번식 방법 ▲청년농업반은 브랜드 제작·마케팅, 시설원예 관리, 작물 재배 기초 등으로 이뤄진다.

한편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7기를 맞은 ‘광양시 친환경농업인대학’은 2023년 40명을 포함한 1,18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핵심 농업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문화도시센터, ‘엄마에게 전하고 싶은 말’ 시민글판 글귀 공모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오는 4월 19일까지 ‘엄마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주제로 시민글판 글귀를 공모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광양 시민글판 글귀 공모’는 매년 3 부터 4회 주제를 정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감과 감동이 있는 창작 글귀를 모집하고 전시해왔다. 올해는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글귀 공모는 ‘엄마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주제로 진행되며, 광양시를 생활권으로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심있는 시민은 이달 20일부터 4월 19일 오후 2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단 ▲저작권법에 저촉되는 글 ▲전체 또는 일부가 이미 공표된 글 ▲광고성 혹은 상업성 글귀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적합성, 독창성, 확장(공감)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작(1점)과 가작(10점) 등 총 11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작은 대형현수막과 배너로 제작해 광양읍 예술창고 미디어 A동 외벽과 광양시청 및 시의회, 각 주민자치센터 등에 5월 중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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