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부터 매일 18~23시 만리동광장 ‘서울로미디어캔버스’ 2024년 1회 전시
한국영상학회 협력전, 미디어아트 기관 연계전, 네이처프로젝트전 차례로 선보여
1회 전시, 인공지능 시대 등장한 새로운 인간 이야기‧NFT 기반 디지털 아트 등
‘동행’ 주제로 일러스트×모션그래픽전, 네이처전, 신진예술가 지원전 등 공모 진행

2024년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2024년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SC시민행정] 서울역 뒤편 만리동광장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전시플랫폼 [서울로미디어캔버스]가 AI(인공지능) 시대에 등장한 신조어 ‘호모 프롬프투스(Homo Promptus)’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과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디지털아트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3월 21일부터 [서울로미디어캔버스] 2024년도 첫 번째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영상학회 협력전, 미디어아트 기관 연계전, 네이처프로젝트전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첫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시는 매일 저녁 18~23시, 회차별 전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영되며 21일부터는 한국영상학회 협력전, 미디어아트 기관 연계전, 네이처프로젝트전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한국영상학회 협력전’은 한국영상학회와 협력하여 제작한 영상·미디어 작품으로 호모 미디어쿠스에서 호모 프롬프투스로의 전환을 이야기하는 ‘호모 프롬프투스: 굿모닝 믹스터 에이아이(Homo Promptus: Good Morning Mx. AI)’ 전시가 상영된다.

다음으로 ‘미디어아트 기관 연계전‘은 NFT아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Ground X)’와의 연계전으로, ‘그라운드엑스와 함께 한국 디지털아트(NFT)를 선도하는 젊은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2023년 네이처프로젝트 공모에 당선되었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네이처프로젝트전‘은 ‘자연’ 또는 ‘사계절’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로 자연에 대한 작가의 예술적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한편, 서울시는 2024년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시를 위해 오는 4월 ‘일러스트×모션그래픽전‘․’네이처 프로젝트전‘, 5월에는 ’신진예술가 지원전‘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올해에도 공모 전시, 협력 전시 등 서울시민뿐 아니라 서울역 주변을 오가는 많은 국내외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 미디어아트의 영역을 지속해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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