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꿈새김판에 희생된 용사 55명의 이름표를 액자 속에 담은 이미지 게시
시민들이 용사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기념하고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 담아
꿈새김판을 통해 서해수호의 날과 희생된 용사들을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서해수호의 날 꿈새김판 설치 예상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해수호의 날 꿈새김판 설치 예상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SC시민행정] 서울시는 19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하여 시민에게 공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우리 군인 55명을 기리고자 2016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월 3월 넷째 주 금요일이다.

서울시 서해수호의날 꿈새김판 설치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서해수호의날 꿈새김판 설치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용사들의 한 명 한 명의 이름에 집중한 꿈새김판을 제작했다. ‘55용사의 희생이 서해를 수호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용사들이 현재 군복을 입었다면 가슴에 달았을 이름표를 액자 이미지 안에 배치했다. ‘그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가슴에 새겨봅니다’라는 오른쪽 상단 문구처럼, 시민들이 용사들의 희생을 기념하고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꿈새김판을 통해 시민들이 서해수호의 날과 희생된 용사들을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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