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의 시대, 광주·전남 교수단의 이낙연 후보 지지 결정
변화의 물결 속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교수단의 결단
지역 정치의 새 장을 여는 광주·전남의 선택

18일 광주·전남 전·현직 대학교수들이 새로운미래 이낙연(광주 광산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이낙연 캠프 제공
 

[서울시티 김정훈 기자]광주와 전남 지역의 전·현직 대학교수들이 대한민국의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이낙연 후보(광산을 지역구)와 ‘새로운미래’를 지지하는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현 정치 상황에 대해 “사상 유례없는 혼란”이라고 지적하며, 공천과정에서 여·야가 원칙과 도덕, 정치적 양심마저 외면한 현실을 비판했다.

국민의 삶이 피폐해지고, 청년들의 불안이 커져만 가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그간의 침묵과 방관을 깨고 이낙연 후보와 ‘새로운미래’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새로운미래”가 정치적 미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이낙연 후보의 능력과 청렴함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광주·전남 지역이 특정 정당의 ‘선거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낙연 후보와 ‘새로운미래’의 지지를 선언함으로써 지역의 자긍심과 정치적 독립성을 강조했다.

선언문은 김학실(동신대), 양지훈(광주대), 탁인석(광주대), 김농오(목포대), 이병용(동강대), 최선희(전남대 대학원), 나경연(해양대), 안영신(나주대) 등이 대표로 발표했다.

총 236명의 교수가 이 선언에 참여했으며, 이 중 90명은 직접 표시로, 146명은 전화와 문자로 참여를 표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