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 68.8%로 1위 기록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민선 8기 20개월 '연속 1위' 

[서울시티 김정훈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들어서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잇따라 1위를 놓치지 않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2024년 2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68.8%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를 기록해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66.8%로 2위, 김관영 전북지사 65%로 3위, 그 뒤로 김두겸 울산시장,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름을 올렸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광역단체장 긍정평가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들어 20개 월 연속이란 대기록이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때도 지방선거 운동 기간을 제외한 43개 월 동안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30차례에 걸쳐 선두를 차지했다.

김영록 지사가 매월 60% 이상, 최고 70%를 웃도는 지지도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데는 '도민 제일주의 애민 행정'과 '전남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노력 등이 원동력으로 꼽힌다.

민선 7·8기를 모두 합치면 50개 월 연속 1위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남기게 된것이다.

다만 전남은 '주민생활 만족도'에서 전달인 지난 1월보다 6%p 하락한 63%p로 5위를 기록해, 두 달 연속 광역단체 1위 기록을 대전에 내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해당 월 기준·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6~29일, 2월 26~29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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