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전통 다도 체험하는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 프로그램 진행
3.16.(토) 15시, 3.22.(금) 19시 각 50분간, 운현궁 이로당에서 개최
차를 우리고 마시며 삼색 다식 찍기 체험… 참가비 1팀 2만원
각 회차별 2인 1팀, 10명 한정 사전 예약 후 진행, 운현궁 네이버 예약페이지 예약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SC시민행정]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 464)에서 새봄을 맞아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을 개최한다. 행사는 3월 16일 15시, 3월 22일 19시 두 차례 진행된다. 운현궁 ‘이로당’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향긋한 차와 함께 전통 다도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은 알아‘봄’(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 알아보기), 즐겨‘봄’(차를 우리고 마시기, 다식 찍고 맛보기)의 두 가지 구성으로 다도 체험과 함께 운현궁의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23 다도체험 (사진제공=서울시)
2023 다도체험 (사진제공=서울시)

이번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은 회차별 2인 1팀 구성의 10팀으로 진행되는 사전예약제 프로그램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규모의 인원으로 운현궁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특히, 3월 22일에 예정되어 있는 행사는 ‘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름달에 가까운 밝고 둥근달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한층 더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운현궁 다도체험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운현궁에서 마련한 특별한 다도체험,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과 관련된 자세한 행사 소식은 운현궁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에 대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2023 다도체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2023 다도체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한편, 운현궁은 시민의 풍성한 문화생활을 위해 4월부터 <구름재 다실> 행사를 월 2회 금요일 야간에 편성하여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기존 다도 프로그램에 계절과 절기에 맞는 변화를 주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기분 좋은 휴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을 맞이해, 봄의 향기를 담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에서 즐기는 운현궁 다도체험을 통해 차 예절을 익히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만끽하며 심신을 다지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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