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성수, 대신경제연구소와 스타트업 ESG 가이드라인 개발
스타트업플러스 성수 홈페이지 통해 스타트업 ESG 가이드라인 배포
스타트업의 규모와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가이드라인 제시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ESG 진단 핵심 지표 제안

표지_스타트업 ESG 가이드라인 (사진제공=SBA)
표지_스타트업 ESG 가이드라인 (사진제공=SBA)

[서울시티=김청월 기자] 서울시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드는 스타트업 전문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서울 스타트업 ESG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였으며, 지난 2월 스타트업플러스 성수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입주지원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ESG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스타트업 ESG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지속가능경영 도입과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타트업 ESG 가이드라인은 스타트업의 상황을 고려하여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서울 스타트업의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와 실천을 돕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서울 스타트업 생태계는 성장 단계에 따라 격차가 크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규모에 맞는 ESG 정책과 가이드라인이 필수적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Level1과 Level2 단계의 지표를 적용하여 단계별 적용성을 고려했으며, 스타트업 대표 및 ESG 담당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ESG 개념과 ESG 영역별 지표의 상세 가이드, 그리고 실제 스타트업 적용 사례까지 포괄적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지표 및 가이드라인의 신뢰성과 범용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ESG 벤처투자 표준 가이드라인을 반영하였으며, 각 지표를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ESG 경영 방향이 글로벌 공통 프레임워크 UN SDGs를 지향하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각 지표가 기업 관점에서 활용성을 갖고, 투자자들이 스타트업을 발굴할 때 고려해야 하는 범용적인 ESG 요소를 제시할 수 있도록 서울 스타트업 ESG경영지원 협의체(△신한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한국표준협회, △SK텔레콤, △식스티헤르츠)의 자문을 통해 지표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한편 서울경제진흥원은 올해 서울 스타트업 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ESG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스타트업의 ESG경영 도입과 내재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SG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ESG경영 도입과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대표 및 ESG 실무 담당자를 위한 ESG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ESG경영 진단 컨설팅과 진단 결과 보고서를 제공하여 스타트업의 ESG경영 도입과 실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스타트업 ESG 가이드라인을 통해 서울의 스타트업들이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ESG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스타트업의 ESG경영 도입과 내재화를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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