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1인당 85만원, 전남도·순천시에서 75만원 지원

[서울시티 김정훈 기자]전남 순천시는 시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정원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모집하며 모집 대상은 정원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순천시민으로 30명을 선발한다.

정원전문가 양성교육은 전라남도에서 지정해 운영되는 것으로 △식물 이해와 관리 △정원조성 및 유지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교육은 교육생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등 현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다음달 9일부터 7월 30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일부 토요일 3~4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비는 1인당 85만 원으로 교육생이 10만 원을 부담하고 전남도와 순천시에서 75만 원을 지원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정원지원센터 누리집 '정원교육 예약 시스템'으로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커리큘럼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정원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원전문가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나만의 정원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정원과 일상 속 정원을 통해 정원 도시가 더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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