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데이터센터 업무추진단 출범/광양시 제공
광양시 데이터센터 업무추진단 출범/광양시 제공

[서울시티 김정훈 기자]전라남도와 광양시는 28일 전남도청에서 황금산단에 들어설 데이터센터의 원활한 조성과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업무추진단을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력, JNCDC, KT, MS, 메리츠증권, IBK투자증권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광양시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4,000억 원을 투자해 20MW(최종 40MW)급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업무추진단은 출범을 통해 광양시 전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의 애로사항 수렴, 추진 상황 점검, 데이터센터 이용 수요기업 발굴 등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건설분과, 지원분과, 협력사업분과로 구성돼 각 분야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출범식은 광양 지역이 데이터 중심의 첨단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광양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업무추진단은 앞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내 데이터 기반 산업 조성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10기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제10기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광양시 제공
제10기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기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0기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읍면동협의체 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적 파트너십으로 지역사회복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대표협의체 위원, 읍면동협의체 위원장 16명에게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협의체 활동영상 상영, 우수 지역협의체 사례발표,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을 진행하고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시청 로비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 읍면동 협의체 우수사업을 전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공유했다.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과 공공이 협의해 지역사회보장 계획을 심의·자문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과 연계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광양시민 자발적인 동행과 교류를 응원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전경

광양문화도시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26일부터 ‘매시러운 시민클럽’ 제3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2024년도 도시문화발전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센터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매시러운 시민클럽’ 운영을 통해 올해도 변함없이 취향에 따른 소모임 활동을 매개로 한 시민들의 자유로운 동행과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2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의 9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2기의 한 참가자는 “이런 사업이 좀 더 많아지면 좋겠다. 네트워크 데이가 있어 다른 팀들과 교류할 수도 있으니 더 좋다”고 말했다.

매시러운 시민클럽은 취향을 기반으로 한 3인 이상의 시민 활동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센터는 동행력, 문제 해결력, 활동의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10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각 팀에는 소정의 회의비(팀별 5~7회)를 지원하며, 모든 팀의 활동이 종료되면 ‘시민클럽데이’를 통해 각 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과 나눔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매시러운 시민클럽 3기는 3월 1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을 받고, 서류 심사를 거쳐 3월 14일에 최종 참가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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