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매 강동구의원/강동구의회=사진
이동매 강동구의원/강동구의회=사진

이동매 강동구의원은 5분발언에서 "본 의원은 ADHD 아동·청소년 지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주의력 과잉행동장애, 즉 ADHD는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고 주의력 부족, 산만,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 주위에서 ADHD 질환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실을 알고 계시냐"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ADHD 유병률은 초등학생 13%, 청소년 7%, 10세 이전의 발병 비율이 97%이다. 또한 ADHD 증상으로 치료받는 환자가 5년간 5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며, "ADHD 아이들은 의도하지 않지만 사회와 소속 집단에서 비난받고 처벌에 쉽게 노출되면 또래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학교와 같이 구조화된 단체 생활에서 문제가 더욱 두드러진다"고 발언했다.

또, "때문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 혹은 교육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으로 화면을 보고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동매 의원은 "ADHD 치료를 위해 크게 세 가지가 중요하다. 약물 치료, 부모 교육,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 교육과 케어가 필요하다"며, "이를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청소년기에는 절반 정도의 아이들이 치료가 가능하며 관리를 병행할 수 있고 완치도 가능한 질환이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본 의원은 우리 구에 두 가지 요청을 드린다"며, "첫째, ADHD 조기발견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강동구 관리 매뉴얼이 필요하다. 둘째, 설명드린 것처럼 부작용이 없으며 안정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처럼 강동구에서 활용 가능한 공간과 인력들을 활용하여 부모 교육과 교육놀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강동구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본 의원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ADHD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야 하고, 아이들에게 편견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야 한다. 강동구에 ADHD 지원에 대한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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