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서비스 업무협약 이후 4개 면의(고서, 가사문학, 창평, 대덕) 어르신 596명이 치매안심택시 이용
추가 협약 통해 수북, 대전 지역까지 확대 지원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확대 서비스 업무협약/담양군 제공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확대 서비스 업무협약/담양군 제공

[서울시티 김정훈 기자]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추가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담양군은 치매 진단검사, 치매 치료비 지원은 물론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 인지 강화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협약 이후 4개 면의(고서, 가사문학, 창평, 대덕) 어르신 596명이 치매안심택시를 이용했다.이번 추가 협약을 통해 수북, 대전 지역까지 확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확대가 어르신들의 치매 프로그램과 검진 참여율을 높여 치매 사각지대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협력기관 간담회 개최

-담양소방서와 지난해 성과 공유, 2024년 운영 방안 논의

담양군 담양소방서와 지난해 성과 공유, 2024년 운영 방안 논의/담양군 제공
담양군 담양소방서와 지난해 성과 공유, 2024년 운영 방안 논의/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지난 25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협력기관인 담양소방서 대응구조과 생활구조구급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담양소방서는 2021년부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협력해 119생활안전순찰대, 119안심콜 등 소방안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3년 사업성과와 2024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 운영계획을 공유했으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복지사각지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담양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우리 군과 소방서에서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해 기존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향후 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능형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운영

- 스스로 관리 역량을 키우는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담양군보건소 전경/담양군 제공
담양군보건소 전경/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능형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한다.

2월 말까지 신규대상자를 모집 중이며, 대상자는 자발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건강 위험 요인(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이 있는 스마트폰 소지자이다.

다만, 장기요양등급 1~5등급, 보건소 원격 건강관리(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관리 자가 측정 기기 지원 대상자 등은 서비스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대여받은 기기와 ‘오늘건강’ 앱을 연동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기기(손목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등)는 건강 상태에 따라 배부된다. 스마트폰이 없는 어르신의 경우 ‘화면형 AI 스피커’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건강 점검을 통해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구분해 비대면 건강상담을 받고, 건강관리 목표 설정 및 달성 시 보상 지급 등 스스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약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건강관리 사업 신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61-380-254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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