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현장 점검/강북구의회=사진
빙판길 현장 점검/강북구의회=사진

[SC시민의회] 강북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노윤상 의원(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지난 1월 15일 미아동 811-2(삼각산동)에 위치한 강북종합체육센터 앞 빙판길로 변한 인도를 찾아 긴급 안전 점검을 했다.

해당 현장은 급경사 지역으로 지난 연말부터 최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고 잦은 폭설이 내리면서 빙판길 보행 안전사고가 우려되었던 지역이다. 노윤상 의원은 지난해 11월 17일 제26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미 강북종합체육센터 주변 인도의 미흡한 시공을 지적하며 눈길 미끄럼 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노윤상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내린 눈비로 강북종합체육센터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해당 현장에서 낙상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강북구청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찾아 근본적인 대책을 의논하였다.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노윤상 의원은 “그동안 강북종합체육센터 개관에 앞서 건물과 주변 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의회에서 발언을 통해 지적하는 등 강북구청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청했었다”면서 개선 방안이 시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동시에 노윤상 의원은 보행 약자와 어린이 등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 손잡이 설치, 계단 설치, 미끄럼 방지용 라인 블록 교체, 현 경계석 미끄럼 방지용으로 교체 등 4가지의 대책을 요청하며, “앞으로도 보행 약자와 어린이 등 모든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해 현장을 더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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