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거점 소독시설 방문…“꼼꼼한 농장관리 등 당부”

16일_정경용_보건환경연구원장이_축산차량_거점소독시설(전의·소정)을_방문해_가축전염병_방역현장_상황을_점검했다/세종시=사진
16일_정경용_보건환경연구원장이_축산차량_거점소독시설(전의·소정)을_방문해_가축전염병_방역현장_상황을_점검했다/세종시=사진

[서울시티 세종] 정경용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이 16일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전의·소정)을 방문해 가축전염병 방역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차량 소독과 가축전염병 방역 상황을 살피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해 12월 3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에서 발생한 이후 전남·북, 충남, 경기도, 경북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발생 건수는 5개도 13개 시군 총 29건이다.

최근에는 시 인근 천안, 아산 지역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 집중 예찰·점검 계획을 마련하고 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조기 검출을 위해 전 가금농가 주 1회 정밀검사, 축산관련시설 및 환경 검사, 1농가 1전담관제를 통한 매주 농장 예찰 등으로 집중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금농가 670건, 거점소독시설 등 축산관련시설 165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계적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해 꼼꼼한 소독과 농장관리를 해주시기 바라며 병원성 AI 의심축 발견시 우리시 동물위생시험소에 즉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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