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경 강북구의원/강북구의회=사진
최미경 강북구의원/강북구의회=사진

[SC시민의회] 서울 강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최미경 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은 1월 8일 강북구 미아동복합청사에서 열린 공중케이블 정비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담당인 건설관리과와 관내 공중케이블 사업자들이 모여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된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 등의 결과를 칭찬하고, 올해 정비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공중케이블 문제는 얽히고설킨 모양처럼 난해하다. 공중케이블 정비는 통신 3사 외에도 지역케이블TV 사업자들까지 엮여있어, 일괄적인 정비를 통해 해결해야 하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과 시간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북구는 지난해 지자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서 “상”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30%의 추가 물량을 받아 사업을 확대할 수 있었고, 정비구역에 대한 현장 참여와 정비 이후를 평가하는 정비 절차 개선 시범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 최미경 의원은 공중케이블 난립 문제를 조금이나마 지역주민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강북구 공중케이블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구에서는 올해 조례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최미경 의원은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통신사업자와 지자체의 상호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경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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