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시민의회] 이승복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양천4)이 용산 대통령실에 들어가기 위해 시도했던 대학생들을 향해 “사살...진심 사살”이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사살’이라는 논란의 발언 외에도 이승복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들이 수류탄을 갖고 진입했는지 누가 알겠느냐’며 국민을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매도하기도 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은 이승복 서울시의원의 발언을 강력 규탄하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공식 사과를 촉구한다.

극단의 진영싸움에 매몰되어 혐오를 조장하고, 나아가 군사독재정권에서나 자행될 폭력마저 정당한 사회적 처벌인양 옹호한 이승복 서울시의원의 당차원 징계도 함께 요구한다.

대표적 입법기관인 서울시의회의 의원이 지금 경계해야 할 것은 다름아닌 아닌 ‘극단의 막말정치’이자 정치적 이유로 생명을 빼앗아도 된다는 ‘그때 그 시절’의 그릇된 신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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