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시설 점검/강북구의회=사진
전기차 충전시설 점검/강북구의회=사진

[SC시민의회] 서울 강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최미경 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과 이상수 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은 1월 4일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직원과 함께 수유일공원 공영주차장(서울 강북구 삼양로79길 5) 전기차 충전소 현장을 방문하여, 강북구 관내 전기차 충전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가 50만 대를 넘어서며 전기차 충전이 또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강북구는 90% 가까운 충전소 시설이 아파트 등 사유지에 위치하여, 공공시설의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를 바라는 차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공사가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운영을 시작하지 못하는 일도 일어났다. 공사가 완료되었지만, 운영업체 선정이 지연되어 실제 충전소 운영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이에 대한 민원도 제기된 바 있었다.

지난해 업체 선정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 수유일공원 공영주차장의 전기차 충전소 2기는 50kW급의 급속충전기가 설치되었다. 전기차 충전을 위해 방문할 경우 1시간의 주차 비용은 무료이며, 이후 1시간은 50% 감면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미경 의원은 “지난해 10월 구정 질문을 통해 충전소 설치부터 업체 선정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게 요구했고, 집행부에서도 바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며, “전기차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만큼 이후에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집행부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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