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심 송파구의원/송파구의회=사진
김영심 송파구의원/송파구의회=사진

  김영심 송파구의원은 5분발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물을 많이 사 먹고 있다"며, "한편, 생수병을 포함한 투명페트병은 플라스틱 중에서도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재활용품이다. 폐플라스틱 1kg을 재활용하면 이산화탄소 1kg 저감 효과가 있고, 이산화탄소 6.6kg을 저감하면 나무 한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기에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하는 것은 환경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우리 구에서는 투명페트병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직접보상제’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투명페트병 직접보상제는 매주 목·금요일 동주민센터에서 투명페트병 15개당 종량제봉투 10L 1장으로 보상해주는 사업이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사업은 페트병 개당 10원의 포인트를 제공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포인트가 쌓이면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송파구는 2개 업체와 계약을 통해 5대에서 올해 3대를 추가 설치했고, 올해 안에 2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고 발언했다.

이어, "본 의원은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사업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며, 먼저 투명페트병 직접보상제 사업이다. 두 번째로,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회수기가 잘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제언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영심 의원은 "실적 저조 지역의 회수기를 꼭 필요한 곳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며, "자료와 같이 2023년 8월까지 수거 실적이 많은 석촌호수 아뜰리에 4,846kg과 대비하여 잠실2동 주민센터 209kg, 송파구청 405kg으로 설치 지역별로 차이가 많이 나고 있으니 유동인구 및 설치 가능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장소를 이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또, "다음으로 고장이나 업체 연락이 잘 안 되는 상황, 용량이 꽉 차서 이용이 어려운 상황을 최소화해 달라"며, "A업체는 수거된 플라스틱을 일요일을 제외하고 1일 1회 이상 자체 인력이 회수까지 해주는 것을 장점으로 꼽고 있으나 인력 부족 등으로 회수가 원활하지 않아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고, B업체의 기계는 공무원이 직접 회수해야 한다. 회수까지 해 주는 A업체와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회수 시기를 늘려주시고, 인력을 배치해 주지 않는 B업체 같은 경우 자원봉사센터와 협의를 통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회수하는 등 해결방법을 적극 찾아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가지 제도에 대해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는 더는 망설일 이유도, 안 할 이유도 없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폐기물 자원을 재활용해 송파구가 세계적인 ‘순환경제 친환경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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