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사진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사진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2023 12 13 서울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대사는 특히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면담, 무라트 누르틀레우(Murat Nurtleu) 부총리 외교부 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 면담, 그리고 예를란 코샤노프(Erlan Koshanov) 하원 의장과 김진표 국회의장 면담 양국 지도부 간의 정기적인 면담을 언급하면서 정치적 대화의 긍정적인 역동성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양국 무역 경제협력의 성공에 대해 설명하고 기아, 현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석유공사, 롯데 기업이 참여하는 개별 공동사업을 강조했다. 특히 의료, 에너지, 교육 교류 분야의 협력 전망이 주목되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학과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한편,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국제 관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 동안 카자흐어를 가르치고 있다. 스스로를 카자흐스탄 이름인 쿠다이베르겐 (Kudaibergen)으로 자칭하는 손영훈 중앙아시아학과 교수는 연설에서 “카자흐스탄과 한국은 전통적으로 문화와 전통의 유사성에 바탕을 진정한 우정과 상호 이해로 단결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카자흐어를 포함해 대사에게 관련 질문을 하면서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편, 카자흐어를 공부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미 카자흐스탄에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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