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두 동대문구의원/동대문구의회=사진
김학두 동대문구의원/동대문구의회=사진

  김학두 동대문구의원은 5분발언에서 "본 의원은 지역민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는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과 외대앞역 인근 자전거 보관소 설치를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의 합성어로써 일반 골프를 재편성하여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스포츠는 큰 부지가 필요하지 않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이 적으며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 없이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어 취미생활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파크골프장은 370여개이며 전국 회원 수는 2022년 106,000명으로 2021년 64,000여명에 비해 66% 증가했다"고 발언했다.

또, "우리 구의 파크골프장 현황을 살펴보면 장안동에 위치하고 있는 중랑천 제1체육공원 한 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2,200명이 이곳을 이용했다. 이렇듯 파크골프장 이용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장소는 한 곳뿐이라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이다"며, "본 의원의 지역구인 이문동 주민들은 중랑천 제1체육공원의 파크골프장을 이용하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학두 의원은 "이용객의 분산과 편리성을 위해 이화교 부근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한다면 일부만이 아닌 많은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본 의원은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동대문 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이화교 부근에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사업을 적극 검토해 주실 것을 집행부에 제안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다음은 외대앞역 광장과 2번 출구 앞에 자전거 보관대 설치에 관한 사항이다. 외대앞역 광장은 동대문 구민과 이문동 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성된 장소이다"며, "그러나 이곳은 무단 방치된 자전거와 오토바이로 인해 문화공연 시설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번 출입구 주변 역시 무단 방치된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즐비하게 늘어져 있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이 위협을 받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상황이다"며, "우리 주민들은 안전하게 보행할 권리가 있으며, 동시에 이용자들도 자전거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자전거의 이용을 활성화 하는 것은 탄소중립을 선포한 동대문구의 정책과도 부합한다"며, "주민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자전거 보관소 설치를 추진한다면 주민 복리 향상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일거양득의 정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무쪼록 구청장님께서는 본 의원의 제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기 바라며,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적극행정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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