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폐교 공간 활용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교육청 페이스북=사진
서울시교육청 페이스북=사진

[SC시민교육]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용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폐교활용 아이디어 서포터즈’ 시리즈를 운영한다.

‘폐교활용 아이디어 서포터즈’ 시리즈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로 발생하는 도심 폐교 공간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2023년 첫 프로젝트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3학년 학생들과 협업하여 “내가 만드는 서울교육 핫플, 대학생이 그리는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이하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과 홍익대학교는 미래공공자산인 폐교 공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여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를 협력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폐교 공간이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서울시교육청에서 11월 29일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업무 협약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서종욱 홍익대학교 총장,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및 학생대표가 참여한다.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으로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6개의 폐교 현황을 공유하고, 폐교를 둘러싼 서울교육정책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원하여 학생들의 공간기획 아이디어와 결과물 공유 및 그룹화, 아카이브 제작과 출판 및 전시 지원 등을 통해 도심 폐교 활용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한다.

홍익대학교는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를 △건축학과 3학년 설계과정으로 편성・운영하며, 교육 기능을 포함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위해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공간 활용에 대한 시각과 해석이 담긴 폐교 리노베이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Z세대”가 바라보는 공간의 주요 이슈와 활용에 대한 핵심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 데이터를 축적하여 향후 공간 계획 수립 시 검토·활용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도심 속 폐교 활용에 대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깊이 있는 의견수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폐교가 지속가능한 공간,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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