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만 출신 인플루언서 협업으로 비짓서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진행
연말연시 서울 방문을 계획 중인 일본, 대만 MZ 세대 타깃 최신 여행 트렌드 전파
글로벌 대표 전시회 ‘서울카페쇼’ 참관, 한옥 숙박 및 ‘서울과자’ 전통 간식 시식 등 이색 경험 공유

대만 인플루언서 지애가 서울카페쇼에 참가하여 한국의 커피 트렌드 및 디저트 문화를 라이브로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대만 인플루언서 지애가 서울카페쇼에 참가하여 한국의 커피 트렌드 및 디저트 문화를 라이브로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시티=김청월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일본, 대만 인플루언서와 함께 주요 방한 국가인 대만, 홍콩, 일본의 MZ세대 대상으로 11월 ‘비짓서울 온더로드’ 비짓서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2회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짓서울 온더로드(Visit Seoul on the road)’는 비짓서울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 시리즈로, 지난 11월 10일(금)은 중번체 계정에서, 11월 17일(금)은 일문 계정에서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되었다.

먼저, 대만과 홍콩 관광객을 대상으로 11월 10일(금) 대만 인플루언서 지애의 라이브 방송이 글로벌 대표 전시회 ‘서울카페쇼’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약 2만 팔로워를 보유한 대만 인플루언서 지애는 한국인 남편과 함께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22회 서울카페쇼’를 참관하며 전시장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한국의 카페 문화 및 유행하는 커피, 차, 디저트 등을 라이브로 생중계 하였다.

일본인 인플루언서 에리나가 북촌에 위치한 ‘노스텔지어 블루재’의 한옥스테이 경험을 라이브로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일본인 인플루언서 에리나가 북촌에 위치한 ‘노스텔지어 블루재’의 한옥스테이 경험을 라이브로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대만과 홍콩 MZ세대들이 서울의 맛집, 카페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에 주목해 이번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 라이브 방송 중에도 많은 대만과 홍콩 SNS 이용자들이 서울카페쇼의 규모와 방문객에 놀라며, 서울을 방문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11월 17일(금)에는 방송인 겸 인플루언서인 에리나와 함께 북촌에서 한옥 숙박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12만 팔로워를 보유한 일본 인플루언서 에리나는 북촌에 위치한 ‘노스텔지어 블루재’에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한옥 숙박을 경험하는 소감을 전하며 서울 한옥 스테이 정보 및 새로 출시된 서울과자 등을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서울과자는 11월에 서울관광재단과 CU가 공동 출시한 선물세트로, 시청자들은 서울과자의 구성품인 약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구매방법 및 가격 등 자세한 정보 문의가 이어졌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비짓서울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천명 이상 증가하고 퀴즈 댓글 이벤트에 1천 5백여 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김은미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라이브 방송은 작년 일본과 대만 SNS에서 증가한 카페, 전시회, 패션 등의 키워드 언급량에 집중해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비짓서울 SNS에서 핵심 타깃을 중심으로 꾸준히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하겠다” 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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