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4일 –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알마티시와 부산시 자매도시 체결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부산-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기업 CEO, 부산시청, 부산개발연구원, 카자흐 인베스트, 카자흐스탄 기업 관계자들 총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주관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연설에서 양국 간 의제를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사건들을 언급했다. 여기에는, 2023년 9월 뉴욕 유엔 총회와 더불어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간에 열린 회담, 2023년 6월 박진 외교부 장관의 카자흐스탄 방문, 2023년 11월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제16차 중앙아시아-대한민국 협력포럼 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된 카자흐스탄과 무라트 누르틀레우 외교장관과 대한민국 박진 외교부장관이 양자 회담이 포함된다.

또한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부산과 카자흐스탄 도시 간의 경제 관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에 주목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연례교서를 인용해 한국 기업들이 드론 생산, 수소 개발, 인프라, 물류 등에 투자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개별 기업 간 회의를 열어 공동 투자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이성권 부산 부시장과 만나 경제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