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미 관악구의원/관악구의회=사진
김순미 관악구의원/관악구의회=사진

  김순미 관악구의원은 5분발언에서 "저는 오늘 송현경로당 신축 건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최근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가 되고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노인 여가복지시설의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며, "1993년 3월 준공된 송현경로당은 건축된 지 30년으로 건물 노후도로 인한 안전상 문제가 우려되며 내외부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태이다"고 말했다.

또, "송현경로당 인근의 봉천제일시장 내에는 상권을 이용하는 구민들을 위한 고객지원센터 및 주차공간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저는 송현경로당 신축과 연계하여 봉천제일시장 및 봉리단길 고객지원센터, 그리고 상권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 조성을 제안한다"며, "봉리단길 골목형 상점가와 봉천제일종합시장 현황을 살펴보시면, 골목형 상점가 점포 수는 223개, 봉천제일종합시장 점포 수는 51개가 등록되어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송현경로당 신축 시 총사업비는 약 30억원으로 최대 5층 규모까지 건축 가능하며, 연면적으로는 639.75㎡까지 건축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하 2층 및 지상 3층 건물로써 지하 1, 2층은 주차장으로, 지상 1, 2층은 여성 경로당 및 남성 경로당으로, 그리고 3층은 봉천제일시장 및 봉리단길 고객지원센터로 조성할 것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김순미 의원은 "특히, 봉천제일시장 및 봉리단길 고객지원센터 주차장 조성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성이 높은 사업이었으나 부지 및 사업비 확보 문제로 인하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송현경로당 3층은 봉천제일시장 및 봉리단길 고객지원센터로 활용한다면 부지확보 문제 해결과 더불어 사업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며,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이용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지하주차장 조성을 통하여 그동안 마땅한 주차공간이 없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였던 상인회 회원들과 봉천제일시장 및 봉리단길을 방문하는 구민들의 주차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현경로당 신축사업은 단순히 노후 경로당을 보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의 사랑방을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관내 어르신들의 편의증진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환점이 필요한 만큼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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